나타 스토리가 별로라는 말은 아니고 마신임무는 그냥 무난하게 재밌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캐릭뽕이 안차는것같음... 캐릭터의 매력적인 성격이나 타캐릭과의 매력적인 관계성 이런걸 잘 보여주면 사실 캐디 불호라도
또 그게 잊혀진단말야....
내 경우는 타이나리보고 첨에 원신 캐디 안같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실제로도 당시에 호불호 많이 갈렸음)
(그리고 외주라서 원신 내부에서 만든 캐디가 아니긴했엌ㅋㅋ)
스토리에서 캐릭터성 잘 보여주고 딴 캐들이랑 티키타카 하는거 보여주니까 또 금방 매력느껴서 픽업했을때 전무까지 쥐어줬음...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수메르 지역이랑 동떨어진 복장도 아니고 그냥 납득 안되는 요소가 없긴함...
나타도 왜 실로닌이 갑분 디제잉을 하는건지 차스카는 왜 총을 타고 날아댕기는지 키니치는 왜 도트가 튀어나오는지
아니 하다못해 나타의 현대적인 요소들이 왜 있는건지
(수메르만해도 사실 허공시스템 이런거 시대랑 안맞는데도 학문이 발달한 도시+스토리에서 꾸준한 언급 있으니까 다들 그러려니 납득하잖아)
이런부분을 부족임무에서 잘 풀어줬으면 또 매력적으로 느껴졌을텐데 그런게 전혀 안되는것같음
뭐 그래도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이벤스나 이런거 잘 활용해서 어떻게든 좀 수습할순 있을것같긴한데
첫 픽업때에 맞춰서 잘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