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든든히 먹고 두시 도착 목표로 설렁설렁 갔다.
할모이는 월급에 쩔은 직장인에게 가장 편하고 만만한
풍덩 꼬무줄 롱원피스 입고 갔는데.. 너무 더웠다.
스타킹이 미친 짓이었고 중간에 화장실가서 벗어 버림
사람많고 더워서 아무데나 주저 앉을수 있는 바지에 티셔츠가 쵝오시다.
도착해서 짐검사 쫌 그랬고
들어가서 사람 너무 많아서 치였다.
원신쪽이 사람 가장 많았고 가장 줄 길고 가장 복잡했다.
진짜 다른 게임들 쫌 따로 쫌 따로 따로 놀자 싶었다.
알바분들 넘나 고생하시는거 보였고 프로정신 좋았다.
유료 게임 세개 중에
회전판 돌리는거 한 40분 해서 파루잔 선배 키링 얻었고
그리고 칠성소 카드 뽑는거 한 40분 줄섰던거 같다.
나히다 벤티 코코미 디오나 시뇨라 뽑았는데
뽑자마자 코코미랑 한운 맞교환했다. 크흐 이거시 MZ문화구만.
그리고 무료게임 한 한시간넘게 줄섰는데
바로 뒤에 남자애들 둘이 친구같았는데
둘중 한녀석이 줄서는 한시간 넘게 큰 목소리로 징징 거렸다.
힘들어~ 집에갈래~오기 싫었어. 친구야 다시는 보지말자. 줄 너무길어 다리아파 짐무거워 계속 계속
큰목소리로 귀에 꽂아서. 진짜 너무 싫었다. 입 꼬매버리고 싶었다
옆에서는 폰타인 성우들 목소리 계속 나오고
징징이는 한시간 넘게 집에는 안가고 징징거리고
암튼 무료 부스 들어가서는 징징이 소리 더 안들어도 돼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잼있었고. 색지도 마비카 얻어서 너무 기뻣다.
아 삼룡이들 너무 귀여웠다. ㅠㅠ 아오 심쿵
유료 게임 하나더 하려다가는 내일 케토톱 붙혀야 출근 할거같아서
서둘러 탈출함.
다음에 가게 된다면.
코스프레 살짝(?) 악세사리 정도라도 고려 해볼듯 (?)
코스어들 너무 멋졌다.
마흐니 혼자서도 참 잘 놀다 와서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