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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뇌피셜/스압] 재밌어서 모아본 원신과 붕괴3 접점, 그 외 설정(feat.호요버스 세계관)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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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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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순수하게 재밌어서 내가 보려고 쓰는 모음집

* 붕괴 시리즈 안해봐서 모름. 그냥 찾아보면서 세계관 정리함.

* 뇌피셜 당연히 있음 주의 / 틀릴 수 있음

* 저장용, 추후 업데이트 ing

- 2024.08.04 10:30AM UP

- 2024.08.04 17:30AM UP 최종 : 너무 길어져서 만약 또 쓴다면 2편으로

 

 

 

* 붕3 언급있음. 

 

* 스토리 부분은 최대한 뺏는데 혹시 몰라서 스포주의 붙임.

 

 

https://theqoo.net/genshin/3350991298 - 2편

https://theqoo.net/genshin/3355560227 - 3편

 

 

 

 

 

1. 호요버스 세계관

 

 

 

들어가기에 앞서 붕괴3 세계관을 가져온 이유는 

 

붕괴3에서 '오토 아포칼립스'라는 인물이 허수의 나무가 있는 곳을 관찰하게 되는데, 여기에 드발린이 목격되었음.

 

단순한 이스터에그일 수도 있지만, 만약 같은 세계관(허수의 나무와 양자의 바다가 있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거라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 것 같아서. (접점도 은근 있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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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허수의 나무와 양자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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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세계관이자 호요버스의 주축인, 그냥 호요버스 세계관 그 자체인 허수의 나무.

 

허수의 나무에는 여러우주가 존재( =평행우주), 이 우주들이 '가지'라는 이름으로 갈라져 있다. (즉, 하나의 가지 = 하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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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양자의 바다 사진은 바다'속')

 

허수의 나무 외에도 양자의 바다가 존재하는데,

 

이 허수의 나무와 양자의 바다는 서로 먹고 먹히며 세계의 균형을 유지함.

 

양자의 바다는 무수한 양자 바다를 팽창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허수의 나무는 이 팽창하는 양자의 바다를 빨아들여서 성장함.

 

문제는 허수의 나무가 양자의 바다를 제대로 흡수하려면 허수의 나무는 계속해서 가지를 만들어 내야하는데

 

이 때문에 허수의 나무는 가지(=세계)에 붕괴라고 하는 시련(재앙)을 내림. (가지치기)

 

만약 세계가 재앙에 저항하지 못하면 가지치기 당해서 그 세계는 양자의 바다에 버려지게 되는 것.

 

(그렇다고 허수의 나무가 마구잡이로 하는 건 아님. 양자의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는 거라

 

가치지기하기 전까지는 이 가지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함.)

 

그리고 이렇게 양자의 바다의 세계들은 불완전해서 특정역사를 반복하게 된다.

 

 

 

호요버스 세계관에서 '붕괴'가 뜻하는 의미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발전하는 문명을 멸하려는 의지.

 

또 하나는 멸하려는 의지에 의하여 발생한 대규모 재앙을 뜻함.

 

발전하는 문명에게 재앙을 내리는 건 가지치기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하나의 재앙을 넘기면 다음에는 더 큰 재앙을 내리고,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가지치기해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허수의 나무 특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균형의 유지를 위한 것. (살아남기 위해)

 

 

 

한마디로,

 

평행우주 = 양자의 바다 밖, 허수의 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는 완전한 세계들이 모인 우주

거품우주 = 양자의 바다 속, 위.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세계들이 모인 우주

 

 

 

그리고 이렇듯 계속해서 가지(세계, 우주)를 창조해내는 허수의 나무는 '빛'의 속성으로,

 

가지치기 당한 불완전한 세계 (거품우주 세계)를 집어삼키는 양자의 바다를 '어둠, 심연'속성으로 볼 수 있음.

 

 

 

 

* 여기서 중요한 것.

 

양자의 바다(거품우주)에 형성된 거품 세계세 가지로 나뉨.

 

불완전세계, 인공세계, 마지막으로 가지치기 당한 버려진 평행세계.

 

한마디로 양자의 바다 '속'에 존재하는 거품세계가 있고, 양자의 바다 '위'에 존재하는 거품 세계가 있음.

(이 세계를 다 아울러서 거품우주라고 함.)

 

그리고 이 '거품우주'를 가호하는 존재가 있다.

 

12궁이라고 하는데 이것까지 다 설명하려니 너무 범우주적이어서 언급만 함.

 

아무튼 이 존재는 거품우주들이 스스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기를 바라고 있음.

 

 

 

 

 

 

 

 

그런데 원신에서도 양자의 바다와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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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원신 주간보스 '별을 삼킨 고래' 2페이즈의 배경.

 

 

 

 

 

 

 

1-2) 이로 인해 굴릴 수 있는 뇌피셜

 

 

 

'현재' 원신의 티바트는 허수의 나무에 매달린 평행우주 속의 세계 (완전한 세계)가 아니라 양자의 바다의 거품우주에 형성된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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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드발린을 목격한 한 건물의 형상(= 세계)은 양자의 바다 '위'에 존재함. 즉, 거품세계일 수 있다.

 

양자의 바다(거품우주)는 불완전해서 '특정시간을 반복한다.'

 

거품우주를 가호하는 12궁은 거품우주 스스로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기를 바라고 있다.

 

원신 세계관과 접목해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

 

 

 

 

 

+) 이 세계관을 공유한다면 파네스가 창조할 때 껍질로 우주와 세계의 축도를 단절한 이유도 아마 양자의 바다에 침식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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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티바트의 세계수.

 

 

'그노시스(영지주의)'와 관련된 세계수 중에는 세피로트의 나무라는 게 있다.

 

카발라에서도 생명의 나무와 동일시하는 나무인데, 인간의 영적 발전, 시대의 흐름, 만물의 상호작용과 창조의 단계 등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도식임.

 

세피로트를 완성시키는 게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신의 지혜를 얻는 것, 즉 그노시스를 얻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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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트의 나무는 이렇게 생김. 아래서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그노시스를 얻을 수 있다.

 

저 10개의 원은 각각 특징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고 그게 하나의 영역임. 그 영역을 세피라라고 부른다.

 

각 세피라의 영역에는 수호천사가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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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티바트의 세계수는 대지 아래에 있고, 거꾸로 자라는 나무라고 함.

 

아마 티바트가 대재앙으로 인해 뒤집힌 뒤 그렇게 됐을거라는 추측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세피로트의 나무가 뒤집히면 다른 나무가 된다는 것.

 

바로 '클리포트'라고 하는 나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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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두 개가 붙은 거고 각각의 나무로서도 존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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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리포트의 나무는 세피로트의 나무의 각 세피라의 균형이 깨진 경우,

 

세피라의 악덕이 나타나서 심각하게 진행되면 나무가 거꾸로 돌아가 악마의 지배를 받게 되는 시스템임.

 

 

즉, 이 클리포트가 나타났다는 건 현재 세계가 그만큼 균형이 깨진 세계라는 거.

 

 

원래 세피로트의 나무는 인간의 영역(달 모양)이 제일 아래, 신의 영역(삼지창모양)이 제일 위에 있었지만

 

클리포트는 이와 반대로 인간의 영역이 제일 위에 존재함. (아래로 가야 신의 영역에 도달)

 

(원신에서 세계 밖으로 가려면 하늘이 아닌 아래로 향해야 한다는 해석도 이렇게 보면 상당히 흥미로움)

(+ 티바트의 별하늘은 가짜다)

 

 

 

 

이 클리포트의 나무는 세피로트의 나무와 전부 반대.

 

즉, 각각의 영역에는 세피로트와 반대로 수호악마가 있음.

 

그리고 재밌게도 현재까지 티바트의 마신들은 솔로몬 72악마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몬드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 : 솔로몬의 72악마 8위 바르바토스

 

리월 바위의 신 모락스 : 솔로몬의 72악마 21위 모락스

 

이나즈마 번개의 신 바알 : 솔로몬의 72악마 1위 바엘

 

수메르 풀의 신 부에르 : 솔로몬의 72악마 10위 부에르

 

폰타인 물의 신 포칼로스 : 솔로몬의 72악마 41위 포칼로르

 

(찌라시 cbt 데이터로 확인한)

나타 불의 신 아임 : 솔로몬의 72악마 23위 아임

 

 

 

그리고 마신이 탄생한 건 천리의 주관자가 왕좌에 오른 뒤이다.

 

즉, 파네스가 다스렸을 무렵의 티바트 세계수는 올바른 세피로트의 나무였을 가능성이 존재.

 

(이렇다고해서 마신들 죄다 나쁜놈들임! 이게 아니야.

 

그저 균형이 깨져서 클리포트의 나무가 영향을 미치는 세계 = 티바트라는 것임

 

그냥 현재 티바트 세계수의 모티브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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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 수호자가 죽어간다는 건 이미 파네스가 알껍질로 만든 '경계'를 유지할 힘이 없어서이고,

 

(위의 추측대로라면 클리포트의 나무가 되어버린 시점에서 이미 균형이 무너짐)

 

여행자의 여정은 뒤집어진 세계수(클리포트의 나무)를 다시 바로 잡는(세피로트의 나무)이다.

 

특히 우리가 플레이하는 시점의 티바트는 인간찬가와 비슷함.

 

결국에는 특정시간을 반복하던 거품우주인 티바트 세계에서 지금 시점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여정이라는 것.

 

그러므로 '더 이상' 세상은 불타지 않을 것.

 

결국은 인간의 가능성을 여는 여정인 거임.

 

몬드부터 시작해서 리월 등 지금까지 전부 인간들의 가능성을 믿게 되고 있음.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보여지는 신의 영역에 도달하면

 

반복되는 거품세계에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아래는 클리포트의 나무와 수호악마 정리한 나무위키 내용. 재미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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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렇다면 천리의 주관자는 역시 악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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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뇌피셜로 보자면 꼭 그렇다고 할 수만은 없는 게

 

원신의 세계관이 허수의 나무와 양자의 바다를 아우르고 있다면,

 

일단 천리의 주관자도 티바트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걸로 추측할 수 있음.

 

켄리아나 적왕의 문명 등, 천리의 주관자가 숙청한 곳들은 전부 천리(하늘의 이치)를 의심하거나 거스르며

 

인류의 문명 자체가 고도로 발달한 켄리아

 

금단의 지식을 가지고 와서 문명을 이루려했던 적왕 등을 숙청한 이유

 

1번에서 언급한 붕괴 같은 재앙을 막기 위해서일 수 있으니까.

 

 

(양자의 바다에도 허수의 나무의 붕괴라는 재앙과 같이 '그림자'라는 재난이 있다고 함.

 

쉽게 말해 일정 문명이 고도로 발달해서 세계 자체가 발달하면 세계를 파괴시키려는 외부의 힘이 있다는 뜻.

 

어쨌든 양자의 바다도 균형을 이루어야 하니까 자연스러운 섭리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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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행자에게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4. 붕괴3 '오토 아포칼립스'와 원신 '모락스'

 

 

 

이건 호요버스가 잘 하는 평행세계마냥 캐릭터 모티브로 내는 거랑 똑같아서

 

원신 자체 스토리와는 관계 없을 것임.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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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 오토 아포칼립스가 쓰는 허공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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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스 신상

 

현재 유일하게 원이 아닌 네모난 걸 들고있음.

 

 

 

 

붕괴3 '오토 아포칼립스'가 '허공만장'(무기)으로 쓰는 스킬과 원신 종려의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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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정도면 귀찮았던 거 아니냐.

 

 

 

 

 

2024.08.04 업데이트.

 

 

 

 

5. 추후 추가될 속성은 2개 + 마지막은 여행자 고유의 속성 1개

 

 

 

 

이런 추측을 한 이유는 '세피로트의 나무와 클리포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다는 전제 하에

 

현재 티바트 속성은 총 7가지인데, 나무의 영역이 총 10가지이기 때문임.

 

알기 쉽게 세피로트의 나무로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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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래서부터 위의 방향으로 나아가면 '그노시스'를 얻어 최고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

 

이걸 여행자가 각 영역의 속성을 흡수하며 나아가는 하나의 여정으로 본다면,

 

(+ 그 여정 속에서 겪었던 모든 경험, 일, 기억, 기록 등)

 

바람, 바위, 번개, 풀, 물 -> 불, 얼음까지 총 7개

 

심연의 힘을 어둠속성으로서 본다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나올 수도 있다고 추측.

 

-> 심연행자와 결국엔 만나게 되니까.

 

(신의 눈이 없는 인간이 사용하는 힘. 예시로 타탈이 마장무장같은거 / 데인슬레이프도 이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올 수도? 제발요.)

 

더 나아가서 스네즈나야에서 어떠한 사건으로든 신의 심장을 다 모으면 '빛속성'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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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공주와 여섯난쟁이'에 등장하는 '빛의 왕자'가 제 3 강림자라는 전제 하에 제 3 강림자의 유골인 신의 심장 다 모아서 빛속성 등장)

 

-> 벤티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 손쉽게 심장을 빼앗긴게 이해가 됨. 일부러 줬을 가능성.

 

게다가 셀레스티아로 가게 되는 건 거의 확실시니까 빛속성이 어떻게든 나오지 않을까 싶다.

 

즉, 천리의 주관자에 대적할 속성은 빛속성(여행자) + 어둠속성(심연행자)라는 뇌피셜을 굴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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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결국 여행자가 캐릭터 정보에 있는 '신'이 되면 그 하나로 고유의 속성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음.

 

뭐 굳이 속성으로 안 치더라도 결국에 도달할 '그노시스'인거지. (이게 원신으로치면 '원신'의 단계일 수도)

 

(개인적으로 여행자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닐 거라 생각해서.. '티바트편'이 종료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음)

 

뭐, 이것도 뇌피셜이라 억지인 부분도 있지만.. 재밌으니까!

 

 

 

 

 

 

 

 

 

6. 원신의 티바트 세계에도 발달된 문명이 존재한다? 했다?

 

 

 

켄리아도 해당하는 거 맞긴 한데 그보다 더 발달된 문명을 말하는 것.

 

(뇌피셜하자면 파네스가 세계를 구축할 때 라던가. 어쨌든 파네스도 처음강림했을 땐 외부인.)

 

 

 

원신을 하면서 이질적이다라고 생각했던 부분 없어?

 

나는 그걸 (거의 방랑자 전임이었던) 수메르 중간장이랑 라이덴 쇼군 전설임무2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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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의 중심부에서 볼 수 있는 나무는 거의 전산 시스템으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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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라이덴 쇼균 전임2에서도 나옴.

 

 

게다가 곧 업데이트될 나타는 더더욱. (키니치라던가 키니치라던가 아쥬라던가 키니치라던가...)

 

 

 

 

 

 

(키니치 유출 영상있음!!!!!! 스킬모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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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치 대기모션 중 홀로그램 (알하이탐과는 좀 다른 류로 보임. 진짜 전산 시스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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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치 궁모션

 

 

 

이걸 언급하는 이유 또한 붕괴3과 접점이 있는데,

 

붕괴3에서는 슈트라던가 멸망한 구문명이 만든 AI 프로메테우스라던가 등등 발달된 문명이 있음.

 

더 깊게 설명해봤자 복잡하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정도로 엄청나게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존재하는 세계도 있다 < 가 핵심이다.

 

게다가 여행자도 극초반에 지구의 문명을 언급함. (프라모델, 노즐 등)

 

 

 

하지만 원신 세계관은 생각해보면 마법이 있어서 그렇지 신의 눈이 없는 평범한 인간들은 거의 문명이 발달해 있지 않음.

 

(댓글에도 썼지만 신의 눈이 없는 사람들은 검, 활, 창 등을 무기로 삼아 싸움.

 

즉, 과학적 문명의 발달을 이룬 건 켄리아가 압도적임. 기계만든 거)

 

저 위의 것들이 그 잔재들이지 않을까 싶음.

 

켄리아는 이게 외부의 힘 (티바트 세계 밖의 힘, 다른 세계?)이라는 걸 깨닫고 문명을 발달시켰지만

 

천리의 주관자에 의해 숙청당함.

 

 

 

만약 원신이 허수의 나무와 양자의 바다 세계관을 공유한다면,

 

천리의 주관자가 고도로 발달하는 문명들을 (특히 켄리아) 숙청하는 이유

 

1번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세계가 발달하면 멸하려는 의지가 세계에 재앙을 내리게 되니까가 아닐까 싶음.

 

(이게 세계가 재구축되는 대재앙을 뜻할 거임.)

 

근데 생각해보면 만약 이 대재앙을 극복하지 못하면 티바트는 영영 거품우주 속에서 멸하게 될 거임.

 

거품우주를 가호하는 12궁이 있다지만 영원한 건 아닐테니까.

 

이걸 마신들도 알았다면 같이 숙청한 이유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니면 그저 천리의 주관자의 명령이라 그럴 가능성도 있지.

 

(뇌피셜하자면, 모락스는 알고 있었기에 참전했고

 

나머지는 천리에 의해 모였는데, 개중 몇 명은 켄리아를 보며 천리에 대항하면 숙청된다 + 인간을 향한 가능성 두 가지를 봤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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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의 주관자 신의 눈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이러한 이유가 커 보임. 

 

일종의 눈속임이지.

 

신의 눈이 있으면 원소의 힘을 사용해서 마법을 쓸 수 있다.

 

-> 마법을 사용하니까 그 외 다른 과학적 발전이나 발달된 문명을 이룰 수 없음. 왜? 필요없으니까.

 

-> 그러므로 천리의 주관자가 두려워하는 대재앙이 오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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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공주와 여섯난쟁이'에서 언급된 이 대재앙은 켄리아의 대재앙과 같다고 볼 수 있음.

 

밤의 왕국이 현재 균형이 깨진 (클리포트의 나무) 티바트라고 보면,

 

이게 바로 호요버스 세계관에서 말하는 '붕괴, 그림자' (= 세계를 멸하려는 힘)이 아닐까 조심스레 뇌피셜해봄.

 

한마디로 심연 (= 양자의 바다)의 힘이 티바트에 영향을 준다는 것,

 

결국 켄리아의 대재앙도 심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기도 하고.

 

 

 

근데 이게 천리의 주관자가 생각한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는 거지 다른 방법도 있음.

 

 

 

 

여기서 다시 붕괴3 세계관이 접목될 수 있는데,

 

양자의 바다에 있는 거품세계는 허수의 나무 가지치기와 비슷한 재앙을 주면서 세계를 솎아내기하고 있음.

 

이 재앙을 극복하는 방법은 둘로 나뉨.

 

하나는 밖에서 너지 흡수해서 바다가 보내는 재난에 대항하는 것.

 

또 하나는 허수 나무를 속여서 신생 세계로 보이게끔 해서 나무 지원 받는 것.

 

 

첫 번째는 재난에 대항해야해서 세계가 커야.

 

두 번째는 허수 나무 속이려면 신생 세계처럼 보여야 해서 세계가 작을 수록 좋음.

 

 

즉, 천리의 주관자는 지금 두번 째를 실행 중이다 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데인슬레이프나 심연교단, 스네즈나야는 모종의 일로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첫 번째를 실행하려고 한다라고 뇌피셜을 굴릴 수가 있음.

 

아마 세계 밖에서 온 강림자들에 의한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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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지금 천리의 주관자는 티바트가 거품세계라서 일정한 시간을 반복하든 말든

 

티바트라는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인류를 막아서는 거고

 

스네즈나야, 심연교단, 데인슬레이프 등등 '미래'로 나아가려고 하는 거임.

 

(근데 여기서도 파벌이 나뉘게 된..)

 

어쨌든 그 주축엔 여행자와 심연행자가 있을 것이다.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이런 식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라는 거뿐.

 

재미로만 봐줘!

 

 

 

 

 

 

 

 

 

7. 천리의 주관자 VS 데인슬레이프 VS 심연교단 VS 스네즈나야

 

 

 

자, 그럼 여기서 뇌피셜이 또 가능한데

 

데인슬레이프가 여행자의 여정을 도우면서도 막상 어떻게 보면 같은 뜻을 가진 심연교단과는 적대적인 이유는 한 가지가 추측됨.

 

현재 심연교단은 '켄리아'를 다시 세우고 싶어함.

 

그런데 켄리아는 과거 '천리'에 다가가려고 했던 집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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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경험담이야.' 에서 알 수 있음.

 

우리가 알아야 할 게 데인슬레이프는 '신'이라는 존재 자체에 적대적인 인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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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영원 속에서 사람들은 평온하지만 꿈없이 살게 된다.'

 

-> 거품 세계인 티바트의 현실. 일정시간을 반복하는 세계인 티바트를 표현하는 것이며

 

꿈없이 살게 된다는 뜻은 인류 자체가 스스로 성장하지 않는다. -> (문명을 발달시키지 않는다. 신이나 신의 눈에 의존함.)

 

즉, 인류의 가능성을 제쳐두고 미래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

 

 

'하지만 신의 시선 밖엔 아직 꿈꾸길 원하는 자들이 있다.'

 

-> 신의 시선 = 신의 눈. 즉, 신의 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바라보는 자들도 있다.

 


'인간에게도 방법은 있어. 우린 신이 선택한 자의 들러리가 아니야.'

'세상 밖에서 우린 세상을 부정할 힘을 얻었어.'

 

-> 인간들에게도 인간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신이 직접적으로 간섭하지 않아도, 신의 눈이 없어도)

 

'세상 밖'이라는 건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강림자들의 지식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 즉, 데인슬레이프의 궁극적인 목표는 천리의 주관자가 구축한 시스템 (마신, 신의 눈, 저주니 예언이니 운명의 궤적이니)을 없애고 

 

오로지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원한다고 볼 수 있겠다.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는 세상이라고 할까.)

 

 

이는 데인슬레이프와 첫만남 때, 데인이 우리에게 질문하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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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대답을 '신'이 아닌 '인간'들을 주축으로 대답하면 심연행자와 닮았다고 함. (긍정적인 표현)

 

그러고 함께 여정에 동참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데인슬레이프는 인간이 '주'가 되는 세상을 원하고 있는 거임.

 

(인간 스스로가 선택하고 결정하고 모든 것을 하는)

 

벤티가 "자유의 신에게 명받은 자유도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했던 것처럼

 

그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인간들 스스로가 누릴 진정한 자유를 바라는 거.

 

그리고 결국엔 이게 정답일 것이란 생각을 조심스레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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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연 교단은 켄리아를 부활시켜 (그냥 부활도 아니고 완전한 부활. 저주를 없애고 1%확률에 걸어서 모든 걸 구원하려고 하는 거)

 

그리고 어쩌면 자기들이 '신'의 자리에 오르려고 할 것 같음. 예전에 그랬듯이. 그래서 데인이 심연을 막으려고 하는 거고

 

-> 켄리아를 신의 국가로 만든다. 

 

여기서 보면 심연행자의 가슴 쪽 색이 하얀색인 걸로 보아 이미 데인과 함께 여정에 오른 뒤 얘는 원소를 다 모아 진정한 힘을 얻은 후 같음.

 

그러나 하나가 부족하겠지. 함께 대항할 여행자의 진정한 힘.

 

한마디로 천리의 주관자에게 대적할 힘은 

 

여행자 (7원소 + 빛속성)심연행자 (7원소 + 심연, 어둠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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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행자가 빛속성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

 

빛과 심연이 만나면 쌍소멸이라는 대폭발 발생. 이미 심연인 심연행자는 빛속성을 가지지 못함.

 

다른 원소와 달리 이 빛과 어둠의 에너지는 거대한 대폭발을 일으키기 때문.

 

+ 빛속성이 만약 신의 심장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라면 지금으로선 더더욱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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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즈나야는 신의 심장을 모아 천리의 주관자에게 대항하려고 함.

 

뇌피셜로 보자면 신의 심장이 빛속성 에너지를 쓸 수 있는 힘이라면,

 

스네즈나야는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여행자와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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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읽다가 발견한 건데 '스네즈나야와 몬드는 같은 배를 탔다.' 라는 언급.

 

얘네의 목적은 천리의 주관자에 대항하는 것이지만 이후의 목적은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음. 뇌피셜도 안나옴.

 

세계의 시간을 움직여 (양자의 바다에 있는 거품세계니 일정한 시간을 반복하는 티바트 세계 자체를 깨부수고 미래를 향하는 것)

 

아예 세계 밖으로 나가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현 상황으로서는

 

천리의 주관자는 공통의 적이지만

 

그 적을 적대시하는 세력들이 각각의 목표하는 바가 달라서 따로 행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나중에 정말 여행자가 신이 된다면,

 

그건 아마 '아브락사스'와 비슷하지 않을까?

 

'아브락사스'는 영지주의(= 그노시스 사상)의 신임.

 

최고신으로서의 아브락사스는 주신이며,

 

대아르콘(최고신의 최초의 발출물, 원신으로 치자면 파네스가 만든 그림자)으로서의 아브락사스는 하늘을 관장하고, (알다시피 아이테르, 루미네는 각각 하늘, 빛을 뜻함. 태양, 달 같은)

 

그노시스 사상의 아이온(최고신이 만든 신격존재)으로서 아브락사스는 물질 세계에 갇힌 인간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존재로 나옴.

 

세 가지를 다 합친 게 여행자가 아닐까 싶은 것.

 

재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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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다시 창조되려면 알은 깨질 수 밖에 없다.

-> 알껍데기

 

 

"새는 알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한다.

그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의 곁으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추후는 만약 더 한다면 2편으로 나눌 듯.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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