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디저트 만들기에 관한 책이네? 후훗, 귀염둥이가 살짝 다녀갔나 보구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오늘은 낮잠을 너무 오래 잤네.
마침 배도 고프고 하니 이 페이지에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볼까?
——거기 창문 뒤에 숨어 있는 귀염둥이, 안 나올 거야? 설마 내 생일에 먹을 디저트를 혼자 만들게 할 생각은 아니겠지~?
「리사 씨, 여기 오늘 분량 약초예요! 그리고,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어머나~ 고마워라. 오늘따라 더 예뻐 보이네, 자기?」
「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