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아살 이거 주인공이 악덕피디때의 업보같은걸 받긴 받아?
10화대에서 하차했다가 웹툰보고 재도전중인데
내가 하차한 이유가... 1화에 나오는 악덕 PD 주인공이 너무 쓰레기같아서였거든
악편으로 싸가지없는 애 만들어서 전국민 욕받이 만들어놓고 4위로 데뷔시켜줬으니까 된거아냐? <-이 마인드 자체가 너무 경악스러워서
그 아이돌이 당신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저주할때 주인공이 망하면서 반성하는 이야기인가?하고 쭉 읽었는데
10년 회춘에 자기도와주는 상냥한 시스템에 본인 재주로 그냥 승승장구하길래
도대체 뭘 말하고싶은 작품인지 모르겠어서 하차했었어
그러다 친구가 계속 추천하길래 웹툰으로 다시 봤는데
어려서 부모님 죽고 동생 먹여살리려고 독하게 살다보니 악덕pd가 되었다~ 뭐 이런 주인공 사연이 나오는 거 같아서 일단 더 읽어보는중인데
주인공이 악덕pd의 재능으로 온갖 난관을 헤쳐나가며 승승장구하는 스토리만 이어지니까 여전히 거부감이 듬...
여전히 서호윤이 쓰레기고 악덕피디로 살면서 저지른 일들에 대한 죄값을 치르기전엔 행복해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이 작품이랑 안맞는걸까?
난 서호윤이 악덕피디였던거 치고는 너무 상냥한 세계관에 산다고 느껴지는데 (60화대 읽는중)
덧글반응보면 독자들은 다 '쓰레기여서 오히려좋아~ 서호윤 왜 니가 사랑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해?ㅠㅜ' 이런감성이라서 내가 읽으면 안되는 작품같기도하네
난 동생 먹여살리느라 고생한건 고생한거고 자기가족 밥먹인다고 남 상처주고 피눈물나게 만들었으면 너도 행복할생각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있어...
혹시 계속 읽다보면 나같은사람도 납득할만큼의 죄값을 치르거나 주인공을 이해하고 공감하게되는 그런 전개가 나오니?
아님 걍 돈버리지 말고 하차하는게 나아?
참고로 서호윤이 저 성질머리에 뭐 ptsd 앓고 피토하고 과호흡오고 구른다길래 혹해서 재도전중인건데 (나쁜놈이 구르는건 좋아함)
저게 과거에 대한 업보라면 맘에들거같은데 걍 주인공 불쌍하죠~ 주인공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죠~? 이런 느낌으로 주는 고난이면 안맞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