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 30화쯤 봤는데
뭔가 요즘 보기드문 정석선 주인공에 이야기 흐름도 고전적인 왕도물 느낌이라 술술 읽히는듯
나 이런게 취향인가봐 뭐라고해야되나 주인공이 너무 얍삽하거나 혼돈선 느낌 아니고 옛날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좀 고지식하게 클래식 선 느낌
요즘 이것저것 찍먹하다가 정이 가는게 없어서 대부분 10화대에서 튕겨나왔는데 회퇴마만 30화대까지 하차 안하고 봄
몰랐는데 내가 좀 고전적인?주인공 취향인가봐
주인공이 막 프로게이머 스트리머 이런 인터넷 많이할거같은 요즘 직업군?이거나
이세계 떨어지거나 회귀했는데 나는 다 알지롱~ 이러면서 게임용어 써서 자기만 유리하게 쏙쏙 빼먹고 개꿀어쩌고 이런감성이 나랑 안맞는듯
적당하게 양념으로만 쓰이고 주인공 자체는 좀 무게감이 있는 편이면 그냥 보는데
그냥 뭐랄까 아 인터넷 많이한 남자감성? 이게 주인공이나 작가한테서 진하게 묻어나오면 깨나봐ㅜ
회퇴마가 배경도 평범한 회사에 직업군도 무당?쪽이라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이 많이 나오고
작중 등장인물들도 아직까지는 대체로 고전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느낌의 현실적인 인물상들이라서 거부감없이 술술 본거같음
일단 초반에 주인공에게 주어진 임무가 '옳은일을 하라'여서 아 이 이야기는 다른사람들 도와주는 정석퇴마물이겠구나 안심하고봐서 그런거같음
요즘 의외로 이런게 없더라 대부분 그냥 자기이득을 위해서 하거나 생존을위해 어쩔수없이 하거나 이런 감성이 메이저유행이 되어서 그런지..
뭔가 옛날 퇴마물 보던 느낌이라 피로감없이 편하게 읽은거같음
퇴마물 말고 다른 장르도 좀 보고싶은데 약간 이런느낌 나는 거 또 뭐 있어?
사건자체는 자극적이거나 충격적이어도 되는데 주인공이 멘탈강하고 선한 인물에 가깝고 전개 쓸데없이 많이 꼬지 않아서 피로감없이 읽히는 거
회퇴마는 에피소드별로 어쨌든 주인공이 뭔가를 해결하고 다른사람들 구해주는 내용으로 끝나니까 해소감이 들어서 그 만족도도 큰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