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도 재밌긴 한데 좀비편~저택편까지는 아직 세계관이랑 관계성 정립 느낌이고
도미닉이 조력자로 등장한 이후부터 메인 스토리(?)로 들어가서 되게 재밌어짐
빠른 템포로 여러 시련들의 트루 엔딩을 찾는 게 이야기의 주된 전개 방식이고
고요가 해왔던 게임이 새로운 신을 성장을 위한 안배라고 생각하면 앤디 위어의 the egg도 얼핏 생각나는 것 같음
그리고 전개에 따라 필연적으로 해외 진출도 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됨ㅋㅋㅋㅋ
고요를 이용하거나 압박하거나 고요에게 매달리거나 할 여러 인간 군상들을 도미닉이 또 어떻게 평가할지도 기대 중...
그래도 이 소설도 결국 주제는 사랑일듯
근데 인류에게 그리고 시련 속 존재들에게 고요라는 아기 신이 다가가는 방식이.. 아가페보다는 좀 더 친밀한 느낌의 애정과 관심인 것 같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직접 다가가며 외면하지 않으려 애쓰는 형태의 애정임
아무튼 재밌다 요즘 신작들 재밌는 거 많이 나와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