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아 룬아의 문제는 작가가 군상극에 재능이 없어서 발생한 것 같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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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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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완결을 보고 작가의 후일담을 보고 나니까 3부에서 뭘 하고싶었던건지는 대충 알것같음 근데 그러기에는 했어야 하는 이야기가 빠졌고 없어도 되었던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던 듯...
피마새만 하더라도 치천제랑 지멘과 아실과 엘시 에더리가 케이건 드라카 만큼의 임팩트를 가질수는 없고... 이거는 그냥 군상극이라는 장르의 한계긴 해 너무나도 도구적인 주인공이었고 나는 이게 군상극의 한계 (but 필력문제이기도 함) 인것같아
근데 피마새에서는 케이건 드라카가 안나왔잖아
근데 왜 3부에는 영원히 1,2부 주인공이 나오냐고...
블러디드의 힘 혹은 근원감응자의 서사를 더 상세히 묘사하고 설명해서 기존 주인공들처럼의 판타지적 면모를 강조해서 대체불가능한 느낌을 줄 수 있었다면 이런게 좀 나았을까 두 주인공 모두 전작의 주인공에 비해서 판타지 주인공으로서의 특별한 요소가 너무 부각되지 않았어...
그리고 슬픈말이지만 샤를로트의 기본 스탯은 어쨌든 1,2부 주인공의 하위호환인데다가 작중에서 극복해야 하는 콤플렉스가 1부가 나자신, 2부가 나의 가문이었다면 3부는 국가단위... 라서 이야기를풀어내는것도 쉽지가 않은데 이건 또 잘했네... 근데 왜 민중의벗이 나가리가 되었을까요 작가님 재능은 그건데...
2000년대에 3부가 나왔어야했다... 그치만 그래도 이야기를 18년동안 포기하지 않는다는건 어떤 마음일까 싶고 근데 18년동안 생각했던게 진짜 이거에요? 싶고 어떤의미에서는 20년전이랑 지금이랑 하고싶은 말이 똑같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치만 그거랑이거는다르지!!!인 문제인 것도 맞고....
20년을넘게 사랑한소설이 이렇게 끝나는건 진짜 아니라고봅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