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키워드: 착각계, 공포물, 이면세계. 생존물, 레이드, NO상태창, NO헌터물
호불호 요소: 반복묘사, 아저씨 모에화, 설정오류
어느 날 주인공은 자신이 전생의 부인이 쓴 소설 속 꼰대 악역이었다는 것을 깨달아
주인공은 소설 속 인물에 빙의했지만 동시에 소설 속 인물의 자아와 기억도 가지고 있어
환생에 가까운 빙의이나 성격과 가치관은 전생의 것을 주포지션으로 삼아 행동하고 무의식적으로 소설 속 인물의 모습도 툭툭 튀어나오기도 해 (이중인격같은 타입이 아니라 그냥 성격이 믹스 된거야)
주인공이 사는 세계는 겉으로는 평범 해보이나 현실세계가 비틀려지고 괴물들이 출몰하는 '이면세계'로 빨려들어가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해,
주인공과 주인공의 일행들이 이면세계로 빨려가는 것으로 '원작'은 시작 돼
소설 속 전개를 알고있는 주인공은 자신이 죽는 미래를 막기 위해서 "원작주인공" 진영에서 조력자로 조용히 살아남을 것을 꿈꾸나
모든 빙의물이 그렇듯이 조용하게 못살고 아주 큰 흔적을 남기면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살아남고, 고군분투하게 돼
주인공의 역할이 부여 받은 1차 설정은 대한민국 업계 2위 대기업 가문의 막내아들(40대)로 무능력하고 비겁한 꼰대야(이건 소설 속 역할의 설정값)
그리고 후에 나름 외모와 체격 관리를 잘했고, 옷 스타일도 좋아서 겉보기엔 멋있다라는 2차 설정이 밝혀져(ㅅㅍ이건 주인공 보정으로 받은 2차 설정이야)
스포 포함 한 리뷰(주관적 해석이 들어간 후기)
주인공은 스스로를 빙의자인 것처럼 서술하지만 소설 속 인물의 인격과 기억을 가지고 그 부분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빙의보단 환생으로 판단하게 돼(난 이 부분 때문에 빙의 불호지만 읽기 괜찮았어)
주인공은 스스로를 제정신인 것처럼 서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멘탈이 이면세계의 영향을 받아서 많이 무너진 상태라고 읽으면서 종종 느꼈어
하지만 주인공 시점에서의 서술트릭은 이 모든 상태 이상을 헷갈리게 만들어
주인공의 설정값을 알고 있던 조연들은 점점 정신적으로 나약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멀쩡한 주인공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맛도리야
주인공 부둥물이 40대 아저씨에게 통하는게 뭔가 싶지만 주인공이 주목받고 존경받고 걱정 받는 세계가 역시 좋아
시스템도, 상태창도, 지침서도 없는 세계에서 한낱 평범한 인간 무리가 괴물들을 처리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피폐하고, 멘탈 붕괴 되도록 묘사되어 있어, 왜냐면 얘들은 정말 평범한 인간이거든,,,
초중반까지는 작가 의도인지 한 상황을 시점만 반복하는 묘사가 여러번 나와,
구매자 리뷰보면 그 부분 호불호가 쎄게 갈리는데 난 주인공에게 감기는 조연들의 서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반의 전개가 나쁘지 않고 그저 재밌기만했어
오히려 주변인들 시점에서의 서술 보단 주인공 시점에서의 서술이 의외로 가장 답답해,
분명 이 소설의 가장 큰 핵심 키워드는 착각계가 맞긴한데 주인공마저 본인의 상태를 착각하여 서술하고 있는 것 같아서 속 두드리면서 보게 돼
단점:
여러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몰입도가 단짠단짠한 편이야, 특정 에피들은 조금 흥미가 떨어져서 난 끝까지 다 읽기까지 시간이 걸렸어
주인공과 세계관 설정오류가 군데군데 보여, 읽다가 대체 왜 이래 싶은 부분이 있는데 그냥 흐린눈...
주인공의 서술트릭, 착각계, 의도한 연기,,,라고 생각하자ㅠㅠ
분량이 엄청 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이것밖에 안남았다는 것에 찐공포를 느껴(,,,나름 다 해결되니까 믿어도 돼)
장편도 잘 보지만 이건 피폐하고 정신적으로 지쳐서 읽기 힘든 부분도 있고 상대적으로 루즈해지면서 흥미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읽다말았다가 반복하면서 상당히 오랜 시간 걸려서 읽은 것 같아.
그래도 역시나 완결 보니 뿌듯하다!!
이제 같작 타작품 시작하려고ㅎㅎ 작가가 도장깨기 할만한 글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