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연회생 연극성 회귀생활 다 읽은 후기(스포, 주관해석)
290 3
2026.05.04 14:57
290 3

주요키워드: 착각계, 공포물, 이면세계. 생존물, 레이드, NO상태창, NO헌터물
호불호 요소: 반복묘사, 아저씨 모에화, 설정오류

 

 

어느 날 주인공은 자신이 전생의 부인이 쓴 소설 속 꼰대 악역이었다는 것을 깨달아
주인공은 소설 속 인물에 빙의했지만 동시에 소설 속 인물의 자아와 기억도 가지고 있어
환생에 가까운 빙의이나 성격과 가치관은 전생의 것을 주포지션으로 삼아 행동하고
무의식적으로 소설 속 인물의 모습도 툭툭 튀어나오기도 해 (이중인격같은 타입이 아니라 그냥 성격이 믹스 된거야)
주인공이 사는 세계는 겉으로는 평범 해보이나 현실세계가 비틀려지고 괴물들이 출몰하는 '이면세계'로 빨려들어가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해,

주인공과 주인공의 일행들이 이면세계로 빨려가는 것으로 '원작'은 시작 돼

 


소설 속 전개를 알고있는 주인공은 자신이 죽는 미래를 막기 위해서 "원작주인공" 진영에서 조력자로 조용히 살아남을 것을 꿈꾸나

모든 빙의물이 그렇듯이 조용하게 못살고 아주 큰 흔적을 남기면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살아남고, 고군분투하게 돼

 

주인공의 역할이 부여 받은 1차 설정은 대한민국 업계 2위 대기업 가문의 막내아들(40대)로 무능력하고 비겁한 꼰대야(이건 소설 속 역할의 설정값)
그리고 후에 나름 외모와 체격 관리를 잘했고, 옷 스타일도 좋아서 겉보기엔 멋있다라는 2차 설정이 밝혀져(ㅅㅍ이건 주인공 보정으로 받은 2차 설정이야)

 

스포 포함 한 리뷰(주관적 해석이 들어간 후기)
주인공은 스스로를 빙의자인 것처럼 서술하지만 소설 속 인물의 인격과 기억을 가지고 그 부분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빙의보단 환생으로 판단하게 돼(난 이 부분 때문에 빙의 불호지만 읽기 괜찮았어)


주인공은 스스로를 제정신인 것처럼 서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멘탈이 이면세계의 영향을 받아서 많이 무너진 상태라고 읽으면서 종종 느꼈어
하지만 주인공 시점에서의 서술트릭은 이 모든 상태 이상을 헷갈리게 만들어


주인공의 설정값을 알고 있던 조연들은 점점 정신적으로 나약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멀쩡한 주인공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맛도리야
주인공 부둥물이 40대 아저씨에게 통하는게 뭔가 싶지만 주인공이 주목받고 존경받고 걱정 받는 세계가 역시 좋아


시스템도, 상태창도, 지침서도 없는 세계에서 한낱 평범한 인간 무리가 괴물들을 처리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피폐하고, 멘탈 붕괴 되도록 묘사되어 있어, 왜냐면 얘들은 정말 평범한 인간이거든,,,


초중반까지는 작가 의도인지 한 상황을 시점만 반복하는 묘사가 여러번 나와,

구매자 리뷰보면 그 부분 호불호가 쎄게 갈리는데 난 주인공에게 감기는 조연들의 서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반의 전개가 나쁘지 않고 그저 재밌기만했어
오히려 주변인들 시점에서의 서술 보단 주인공 시점에서의 서술이 의외로 가장 답답해,

분명 이 소설의 가장 큰 핵심 키워드는 착각계가 맞긴한데 주인공마저 본인의 상태를 착각하여 서술하고 있는 것 같아서 속 두드리면서 보게 돼

 

 

단점:
여러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몰입도가 단짠단짠한 편이야, 특정 에피들은 조금 흥미가 떨어져서 난 끝까지 다 읽기까지 시간이 걸렸어
주인공과 세계관 설정오류가 군데군데 보여, 읽다가 대체 왜 이래 싶은 부분이 있는데 그냥 흐린눈...

주인공의 서술트릭, 착각계, 의도한 연기,,,라고 생각하자ㅠㅠ
분량이 엄청 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이것밖에 안남았다는 것에 찐공포를 느껴(,,,나름 다 해결되니까 믿어도 돼)

 

 


장편도 잘 보지만 이건 피폐하고 정신적으로 지쳐서 읽기 힘든 부분도 있고 상대적으로 루즈해지면서 흥미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읽다말았다가 반복하면서 상당히 오랜 시간 걸려서 읽은 것 같아.

그래도 역시나 완결 보니 뿌듯하다!!

이제 같작 타작품 시작하려고ㅎㅎ 작가가 도장깨기 할만한 글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더쿠 X 밈즈 💙 '숨쉬는 쿠션' 브이로그 에어커버 쿠션 체험단 모집 (100명) 213 00:05 2,8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3,2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2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3,457
공지 알림/결과 🗳🏆 장소방배 2025 총선거 결과 발표 ദ്ദി(˵ •̀ ᴗ - ˵ ) ✧ 彡 103 01.28 8,808
공지 알림/결과 📣 장소방이 명작을 숨김?! (2024 장소방 총선 결과) 62 24.12.15 53,575
공지 알림/결과 🏅2023 장소방배 장르소설 총선거 결과 발표🏅 (엑박 수정완료) 90 23.02.04 88,796
공지 알림/결과 ◆◆2022 더쿠 장르소설방 연재/완결작 총선거 ★투표결과★◆◆ 37 22.01.11 107,973
공지 알림/결과 📖📖 장르소설방 카테고리 공지 📖📖 17 21.08.26 103,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1482 잡담 마마살 지금 ㄷㅊㅈ 아직 진행중이야?? 07:45 10
161481 잡담 개인적으로 서양 배경 로판이나 판타지 못 읽은 이유가 07:38 18
161480 잡담 범인이내눈에만보임 미친 주인공 정체 158화 ㄱㅅㅍ 존나 ㄱㅅㅍ 01:13 128
161479 잡담 명급리 정묵아!!!! ㅅㅍ 2 00:37 100
161478 잡담 취사병 소설도 저래..? 7 00:15 630
161477 잡담 ㅇㅈㄹ? ㅈㅇㄹ 뒤집어진거같은데 뭔지 아는 덬있니 12 05.12 682
161476 잡담 아니 요즘 판태기 와서 로판보는중인데 진짜 ㅈㄴ씩씩거리면서 보다가도 왜 인기많은지 알것같음 7 05.12 414
161475 잡담 답정데뷔 여기 애들 예능 개웃기다 ㅋㅋㅋ 05.12 60
161474 잡담 크보로판 제목 줄임이 영원히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5.12 275
161473 잡담 난 변호됨 마지막 문장이 진짜 너무 좋았음 (ㄱㅅㅍ) 2 05.12 241
161472 잡담 하..ㅁㅊ 망아살펀딩 리워드로 차라리 서호윤편지 프린팅해서 봉투에 담아주라고 2 05.12 223
161471 잡담 그래서 문찐작가님 망아살 외전 더 주시는거 맞죠? 2 05.12 161
161470 잡담 마마살 요즘 볼라디 진짜 귀여움 6 05.12 158
161469 잡담 망아살 ㅁㅊ? ㅋㅋㅍ웹툰 더던 카테고리 생김 8 05.12 476
161468 잡담 명급리 이정도 탈룰라는 해줘야 사랑을 이루는구나... ㅅㅍ 6 05.12 357
161467 잡담 ㅇㅈㄹ 요즘 웹툰 찍먹하는거 좋아하는데 썸네일이 얍삽하게 썩소짓는거면 안보게되네 2 05.12 344
161466 잡담 크보로판 살말 고민중인데 로맨스 많아? 14 05.12 344
161465 잡담 최근에 읽은 스포츠물 간?단?한 후기 2 05.12 192
161464 잡담 답은 정해졌고 넌 데뷔만 해 여기 회사 ㄱㅇㄱ 2 05.12 227
161463 잡담 탐관오리상태창 기술발전 같은거도 나오지?? 3 05.12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