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찬솔이들을 필두로 너무...산만하지 않나? 우주의 기운을 쫓는 우기환과
제갈재걸 선생님에게 집착하는 홍규빈, 2학년 0반애들 이런거 이해안가고 오바스러웠다고 생각했는데
글이 진행되면서 어느정도 풀어지고 캐릭터들에게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거의 다 이해가 가더라
등장인물에 친밀감이 안 생길 수가 없어 글이 1500화니까 그동안 함께해서 나도 은광고 학생이 된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
캐릭터에 다 정붙었는데 힝거는 진짜 이런 취급 받을 줄 몰라서 실실 웃으면서 봄
그리고 용제건 캐릭터 미친거 같아 어디서 본 적 없는 한번 사는 인생 웃으면서 디진다 싶은 미친자 (p)
김신록한테 장난치면서 즐거워하던 유희계 용이 리플레이 속에서 피폐해지는거 너무 좋더라 이름 나눠가지는 둘의 관계 아름다워 오천년 우정 포레버
그래도 용제건이 황홀하게 웃는다, 조의신이 수상한 웃음을 짓는다는 반복적 묘사는 너무 질렸어
개인적으로 계이담에 대해 할 말이 많은데, 빵셔틀 계자식이란 단어가 자주 나오는건 불편하지 않았거든
남초용어에 예민한 편도 아니고 이정도는 ㄱㅊ았는데 별개로 캐릭터 취급이 너무 각박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난 계이담 호감캐임)
화로 사용은 명급리 내에서 학생들에게 할 수 있는 제일 잔인한 행동이었다 생각하고
은호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화로는 악역 계이담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사건이라 굳이 이래야 했나 싶엇음
근데 계이담의 이능 안개 - 화로 사용 이런 안배가 신기했어 언제부터 구상했을까? 작가 너무 대단하지 않아?!
등장인물이 더 추가되지 않고 처음에 나온 인물들을 배치해서 각각의 이능을 활용해서 세부내용을 직조하는게 더 어렵잖아
읽는 내내 감탄하게 되는 글이고 작가 똑똑하다 싶었음
그런데 읽으면서 내내 생각했는데 조의신 취급 이거 로판 공식이지 않아?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을 걱정하고 아끼고 모든 사람들이 의신이를 좋아하지만 정작 난 몰라
조의신 눈치없는 로판 주인공 같당 이러면서 봄
하여튼 이제 비축분 다 읽어서 연재 기다려야하는데 벌써 허전하다 퇴근하자마자 밤늦게까지 읽던거 다 봐버렸어ㅠㅠ
은인 놀이 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