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청하는데 그냥 간 게 좀 충격이었던 것 같아
선별하게 된 이유는 알아 다 구할 수 없으니까
근데 '자 사람은 많은데 구명정 좌석은 10석밖에 없으니 착하게 산 사람부터 탑시다' 하는 거랑
당장 내 눈앞에 마침 나타난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눈앞에 없는 사람들 중에서 후자를 고르는 건 느낌이 좀 달라
사람 1명이 위험에 처한 곳과 사람 100명이 위험에 처한 곳 둘 중 어디부터 가겠냐는 질문에 후자 고르는 건 이해 되는데 '한 명이라도 더 많이'가 규칙이면 그렇기 때문에 가다가 눈앞에 구조가 필요한 인간이 있을 때 오히려 구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 요원 1명도 아니고 팀으로 움직이니까 한 명쯤은 두고 나중에 합류할 수도 있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