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삽화 처음에 누군지 몰랐는데 잘 보니까 오른쪽부터 게르만/콜린/데릭/로베야 였음ㅇ0ㅇ
거인왕정 마지막 싸움하러 가는 모습이었는데 이게 바보 선생 교회 벽화에 있다고 함
교회에서 들은 설교 내용은 바보 선생을 섬기는 천사들 얘기였는데 재밌었음ㅋㅋㅋ
수은 천사 (윌 오셉틴 - 바보 선생이 가장 아끼는 천사로 설명함🥹)
죽음 천사 (아지크 - 바보 선생과 가장 오래 함께한 천사🥹🥹)
구원 천사 (게르만)
생명 천사 (레너드 안 늙은이)
응징 천사 (누군지 모르겠음... 번개 어쩌고 하는 거 보니 그냥 바다의 셉터 말하는 건가)
성령 천사 (레니트)
시간 천사 (아몬 - 설명이 ㅈㄴ 웃김 바보한테 개기다가 져서 패배를 인정하고 종탑이나 치는 천사로 묘사됨)
별 천사 (아담인 듯? 관중처럼 묘사함)
그런데 설명 보면 사실상 바보 선생을 섬기는 천사는 한 명도 없는 거 아닌가....🙄
하여튼 슬슬 타로 클럽 메이저 아르카나와도 많이 나와서 재밌음
레너드 만나서 꿈 해설도 듣고 정의 아가씨도 만나고, 마법사 아가씨랑도 영계 통해서 여행도 하고, MI9 부국장된 듯한 심판 아가씨가 활약하는 거도 봄!
그런데 종말 앞두고 루미안 체질상 주변에 불행한 일이 자꾸 일어나는데 너무 암울함
비유하자면 1부에서 멜리사 친구가 마법 거울 점술 잘못하다가 죽을 뻔했을 때 위험하긴 해도 엘리자베스와 협력해서 클레인이 살려줬잖아
2부에선 기껏 구했는데 친구가 다른 위험한 짓하다가 죽고, 그거 보고 좌절한 엘리자베스도 ㅈㅅ하고, 멜리사도 친구 두 명 죽은 거 보고 정신 나간 듯한 전개가 이어짐...
굳이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는 중
재미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