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등 읽을때도 그랬는데… 작품 너무 좋은데도 내가 피폐해지는 느낌 ^.ㅠ 작품의 전개만을 즐길 수 있다면 좋을텐데 ㅋㅋㅋㅋ
1부엔 아무리 괴롭고 무서워도 김솔음 오타쿠로서 행복함 느끼고 뭔가 코인이 쌓여가는거에 드는 기대감이라던가, 먼치킨 같이 괴담 파괴하고 다니는걸 즐겼다는걸 깨달음. 사실 괴담에 큰 취향 없어서 이야기 취향은 지금이 훨씬 취향인데…
앞으로 전개에서 다시 약간 덜 피폐해진다던가 희망차진다던가 솔음이한테서 벅찬 오타쿠로서의 느낌표가 나온다던가 할 일이 있으려나? 너무 장기적으로 ㅈ된거 같아서 답이 안 보임 ㅋㅋㅋㅋㅋ 솔음이도 우리가 추론한거 (자기의 집인 괴없세 자체에 대한 의심) 보다 더 잘 알텐데 그냥 눈막귀막 아ㅏㅏㅏㅏ 하는거 같아서 오 맙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