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세계관 따라가는데서는 되게 느리게 읽혔는데
후반 4-5부는 진짜 호로로로록 읽음
복선 회수되는게 너무 재밌더라
그리고..내가...독자의 파편..?
나는 ʕง ᵕᴗᵕʔว 독자 ʕง ᵕᴗᵕʔว 파편 ʕง ᵕᴗᵕʔว
nnnnnn번째 파편의 바람까지 더해져
독자가 깨어났다고 생각하니 정말 햅삐하네요
초반 생각하면 내가 수영이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 몰랐고
독자-중혁-수영 관계성도 너무 재밌었엉
서로 그렇게 의지하면서도 서로 그렇게 틱틱대는 관계인것도 너무 재밌고ㅋㅋㅋㅋㅋ
중혁이가 쌓은 이야기를 수영이가 쓰고 수영이가 쓴 이야기를 독자가 읽고 독자가 읽음으로써 중혁이가 이야기를 쌓아갈 수 있다는게ㅎㅎ
셋이 햅삐하게 오래오래 흘러가는 관계가 되기를
누가 뭐래도 제일 귀여운건 우리엘임
우리엘 귀여워!! 귀!! 여!!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