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 장소방덬이 장문으로 추천한거 보고 찜해놓고 있다가 이번에 보게됨
미친놈에게 감겨서 다함께 따라가는 동료애+희생구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책빙의물이고 주인공이 중세판타지의 기사단 견습이 되어서 세계를 구하는 내용
명예로운 죽음같은건 없다면서 맨날 싸가지없게 굴다가 최전선에서 구르고 다치고 마력써서 피토하고 난리고 선배기사들은 환장하는 일상ㅋㅋ
나중엔 기사단장이 사비털어서 황제감금하려고 별장도 삼...
초반에 주인공이 입지 넓히는 부분이 나에겐 약간 장벽이었는데 보면서 견습기사가 저렇게 막나가도 되나?
황태자인데? 공작인데? 이러다가 신분제가 그렇게까지 철저하진않나보다 하고 넘김
주인공에게 가장 힘실어주는 황태자가 백망되 알베르같이 생각 많이 열린 타입이라 편하게 봤어.. 자고로 권력자가 든든하게 뒷배로 붙어야 편한듯
적들이 좀 허술한 면이 있고 주인공에게 주변 모든사람이 끌려다니는 면이 있어서 엄청 짜임새 좋은 소설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장르소설은 재미있으면 다잖아???ㅋㅋㅋ
머리비우고 희생하며 구르는 익숙한맛의 주인공 보고 싶은 참이라 나에게 딱이었음ㅋㅋㅋ 전에 추천해준 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