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천호 나타났던 에피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백란이 좀 지쳐서 시무룩하게 앉아있었을때 유단이가 거기서
내가 왜 가짜보고 화 안났는지 알겠다 ㅎㅎ 그 가짜 덕분에 그래도 네가 내려왔잖아 그래서 화가 안난거였어!
이딴 대사 무자각으로 치는 장면 ㄹㅇ 볼때마다 기가막힘.....
여기서 딱 느꼈음 아 이래서 천호가 인간한테 코가 단단히 꿰인 거구나..........신국때도 왕자가 여우 이렇게 길들였겠구나 싶었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좀 크고나서부터는 약간 형처럼 굴었던 모양인데 진짜 유단씨 그거 순진한 요괴 상대로 좀 너무하신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