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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영웅 서사시는 오랜만에 본다 ㅜㅠㅠㅠㅠ 제로의 마지막 안배가 너무나 잔인할 정도로 ㅠㅠㅠㅠㅠㅠㅠ 도플이를 꼭 그렇게 보내버려야만 했어? ㅠㅠㅠ
마지막 결전에서 마왕에게 하나하나 기억을 뜯기는 거 보면서 드래곤라자의 나는 단수가 아니다 라는 사람이 사람인 이유가 생각났어 누구보다도 인간다웠던 도플이잖아 ㅠㅠ 그리고 결국 제로가 인외인 도플이를 소멸시키고자 한 것도 드라에서 후치가 마지막에 한 일이 생각났고.... 인외 없이 오롯이 인간이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서...
근데 도플이는 이 마지막조차 인간을 위해 받아들인 게 너무 슬프고 ㅠㅠㅠㅠ 진짜 용사다 싶었음 ㅠㅠㅠㅠㅠ 그간 테드가 고독하고 외로웠고 심지어 두려움조차 선을 위해 올곧게 걸어간 용사라서 애잔했는데 도플이는 테드보다 더 하잖아 ㅠㅠㅠㅠㅠ 선한 마음을 배우고 인간을 사랑한 도플갱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지 이걸 제로가 봤어야 했는데 그랬으면 자신도 땅을 치고 후회했을 텐데ㅠ 이자로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떠났을지 궁금하다....
인간들은 이토록 넘치게 받은 사랑을 도플이에게 돌려줘야만 ㅠㅠㅠ 억까하고 배척하던 짓 다 멈추고 영원히 기억해줘야만 한다 ㅠㅠㅠ
ㅠㅠㅠㅠㅠㅠ이제 외전 봐야하는데 너무 슬퍼서 못보겠다...ㅠㅠㅠㅠ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