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분+5화까지만 얼마전에 보다 하차해서 대충 훑어봄
카산드라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좀 그런데
1화에 오늘도 근무시간이 시작되자마자 화장을 시작한다 왼손으로 마스카라를 쥐고 속눈썹을 한껏 치켜올리고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여 늘 인트라넷 게시판 훑어본다 묘사
3화에 주인공이 애 데려오고 주변에 아이 있는 사람 있냐 물어보는 장면에서
카산드라도 싱글맘이잖아 하니까 카산드라는 좀 이러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길어지는 카산드라의 속눈썹 길이를 생각하며 말끝을 흐렸다 이런묘사 나옴
그 다음엔 다른 캐릭터들이랑 엮이는거 없이 아이 보는거만 나와서 딱히 불편한거 안나오다
23화에 또 카산드라 나오는데 여기서도
흔들리는 버스 속에서도 여전히 속눈썹 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카산드라 라고 묘사
카산드라, 주인공, 다른회사 직원들 다 같이 회사 차원에서 봉사활동 나간건데 거기서 무력 시위(소설 내 표현) 진압하는 경찰 영상 카산드라가 찍어서 본인 sns에 올리고 그게 부정적으로 이슈 되서 카산드라 3개월 휴직처분 됨
이때 카산드라가 상사앞에서 우는데 이때도 마스카라 번져서 검은 눈물 흘렸다 묘사
그 다음에 카산드라 집에 찾아가는데 싱글맘으로 힘들게 사는 카산드라 보면서 연민 느끼고 자기가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 하는데
카산드라 묘사는 이럼 > 집에서는 화장을 하지 않는걸까 처음 본 그녀의 민얼굴이 낯설다, 평소보다 조금 더 나이들고 , 조금 더 지쳐보였다
근데 이 다음부터는 카산드라가 유튜브 채널 운영했던적 있어서 그거 얘기하고 카산드라 엄마가 도예가라 주인공이 그거 보고 자기가 이거 만들고 싶다 하면서 같이 유튜브 동업 하는 얘기 나오는데 이때부턴 딱히 불편한 묘사 없는거같음 그냥 주인공 도예하는 묘사, 카산드라가 열심히 유튜브 채널 만들고 그러는거만 나옴
대충 봤을때 별로네 싶은 건 이게 다인거 같고(소설 한문장씩 저런거라 많진 않긴함) 무료분 지나니까 카산드라 외모 묘사하는건 없어지긴 하는데 최신화까지 다 본건 아니라 이후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음
초반 보고 애 키우고 뭐 만드고 하는 힐링물 이게 취향에 맞으면 추천도 많았으니 재밌을거같고 이게 안맞으면 별로일듯.. 난 안맞아서 노잼이라 초반하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