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침대가 약간 병원침대처럼 등받이도 있고 펼수있는 책상도 있고 그런 형태거든 어릴때부터 계속 ㅇㅇ
그래서 뒷쪽에도 선반같은 공간이 있는데 여기엔 주로 충전기나 배터리 물같은거 올려놓는단 말이야 ㅋㅋㅋ
중학생때였나 자기전에 폰 하면서 낄낄대다가 손만 뒤로 뻗어서 물컵 잡으려고 더듬더듬 하는데 나무 특유의 서늘하고 매끌매끌 한게 아니라
무슨 사람 손 같이 푹신.....하고 누가 봐도 손가락처럼 느껴지는 길쭉한 무언가가 달린 게 만져지는 거임.....? 그리고 엄청 차가웠어...
그래서 ........?? 하면서 뒤로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다시봐도 걍 물컵이랑 충전기밖에 없었음
이후 일주일정도 내방에서 못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