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이안이 사막에서 마지막 맞이하는 거 보고 끅끅대며 울다 잤고
오늘은 다섯살 이안이 보는데
필리아(또 ㅊ처움ㅠㅠ), 해나, 로만드로, 심지어 진이 제정했다는 그 법 때문에 진 베로시온 이름만 보고도 쳐울고ㅠㅠ
네르사른(아부지ㅠㅠ) 나타났을 땐 진짜 진심 눈물이 그냥 뚝뚝 떨어졌는데
뀨 나타나서 다섯살 애기한테 달려들어서 온 힘을 다해 머리 비벼대는 대목에선ㅠㅠㅠㅠㅠㅠ
이건 안되겠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 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티슈통 붙들고 쳐울고 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나 계속 이렇게 쳐울어야 하는거지???????
다 만나는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