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틱은 생각보다 역경이 스무스하게 넘어간 느낌이었어
테스타가 상승곡선을 타긴했지만 더더더 잘될수있는 순간에
매니저씹새끼가 일으킨 교통사고나 정치랑 엮인 t1회사 문제로 앨범 활동 조기 종료해서 주춤했던 순간들이 있잖아
주인공 그룹이다보니 이런 사건들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묘사되고 그렇게 힘들게 이겨냈는데 아직 여기? 이런 감상이 생기고
브이틱은 클럽메보랑 군백기 정도의 사건이 나오는데 (군백기는 심지어 계속 떡밥 준비해둬서 최대한 공백 못느끼게 준비해둬서 뭐 역경같지도 않지만)
이걸 내부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했는지 안다루고 (라이벌그룹이니 다룰 필요도없는게 맞지만) 그냥 나중에 보니 저걸 다 잘 넘어갔네 이렇게 끝이라서 쟤넨 뭐가 다 술술 잘풀려? 이런 느낌
사실 소설에서 티카 묘사되는거 보면 병크멤 팬도 미친짓 잘할것같은데 비인기멤이라도 영향이 그렇게 없을수있나?? 싶고
데못죽이 단순히 아이돌로서의 성취만 다루는 소설이 아닌건 알지만 두 그룹 사이의 이런 간극이 마지막에 테스타가 이겼어도 이긴 느낌이 아니라 답답한 감상을 남겨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