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 다 죽고 (혹은 내 손으로 죽이고) 괴물 되고 괴물취급 당하고 괴물들 처리하며 지하에서 영원히 썩어가면서 무료하고 의미없는 나날들 보내고 사는데…
올때마다 바깥세상 생각 나게 하는 맛있는 도넛 꼭 사들고 오고 성격 좋고 선하고 일 잘하고 자기 목숨 걸고 조원을 구해서 본인 과거 생각나게 하는 은근 자주 보는 같은 회사 사람ㅠㅠㅠ (아 이렇게 빨리 나올 수 있는 거였나…. 생각하면 가슴아픔)
정 안 붙일래야 안 붙을 수가 없을듯. 주요 조력캐가 되면서 진하게 엮일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