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솔음이 과거랑 관련있을 거 같음
아무리 봐도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에서 우연히 괴한민국으로 끌려간 거 같지 않아
과거에 어떤식으로든 괴담 탐사나 괴담쪽과 연관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다 잊고 빠져나간 혹은 그렇게 착각하고 살던 존재인 거 같음
그 뒤로 공포세계관 쪽은 거리를 두려는 방어기제로 자기세뇌가 작동했다든가
그렇게 자꾸 나는 쫄보다 이러고 살았는데 결국 본능?에 이끌려 괴담에 흥미가진 거 같아
처음엔 쫄보가 괴담탐사 에이스?! 들키면 버림패?! 필사의 숨기기! 이런 유머포인트로 지나가나 했는데
인외들한테는 '착하다'는 게 어떤 제약 걸리는 지점같고
곽제강이 누구나 약점이 있는데 괴담 헤치면서도 안 드러나는 게 신기하다 이러는 거까지 보니까
솔음이 진짜 강점이자 약점은 착해서 되도록 타인을 구하려고 한다는 거지 쫄보는 페이크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