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집 들고가면 안 죽으니까 99회 동안 죽은 사람이 없어서 등급이 낮아진 거 아닐까?
브라운이 초반에는 홀린 것처럼 카메라 쳐다보고 자기 할말만 하면서 쇼를 이끌어나가던 사회자였는데
솔음이랑 대화하고 화면에 잠깐 노이즈 나오고부터는 전처럼 카메라를 홀린듯 보지는 않는다고 하잖아
99회동안 죽는 사람 아무도 없이 모두가 정답을 맞추는데
그나마도 솔음이처럼 쇼인거 감안해서 재치있게 리액션하는 것도 아니고 ㄹㅇ 그냥 동태눈으로 정답 맞추고 상품만 타갔을 거 아님
브라운 말마따나 생방송이고 상호작용하는 쇼인데 게스트들이 죄다 동태눈이면 사회자 혼자 쇼를 이끌어나가는 게 벅찼을 거 같음
게스트 호응이 없으니까 퀴즈쇼가 재밌게 진행되지 않음 -> 시청률이 떨어짐 -> 브라운이 힘(여기선 사회자로서의 본질?)을 잃고 프로그램에 휩쓸림 -> 괴담의 등급이 떨어짐 이런 순으로 간 것 같아...
토크쇼는 브라운이 메인 진행자였는데 돼지머리 모셔오면서 브라운이 보조 역할로 바뀌었다고 나오잖아
만약 솔음이가 일깨워주지 않았으면 브라운은 더 약해져서 돼지머리 괴담의 부속물?처럼 됐을 수도 있을거 같음
근데 솔음이가 각성시키는 바람에 원래 힘을 되찾아서 A급 돼지머리도 간단히 소각해버리고 프로그램한테 쇼를 모르는 놈들이라고 화내면서 자기가 다 할거라고 호통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