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회때 사회자가 소원권 써서 젊어지는 것도 딱 거기까지만 보여줬잖아
올바른 방법으로 써야 한다는 거 보니까 뭔가 이런저런 제약 많을 거 같아
괴담 없는 21세기 대한민국으로 돌아갔는데 정말 딱 '현재 괴담이 없는' 대한민국이라 곧 괴담세계의 침입을 받는다거나
김솔음 가족들이 괴담이 되어버려서 가족이 없는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거나
김솔음 자신이 괴담에 오염돼서 51:49로 쪼개져서 반쪽만 집에 가고 반쪽은 여전히 백일몽에서 구른다거나
기타등등
크툴루 괴담인지 다른 괴담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영원히 살게 해달라고 했더니 무한하게 반복되는 하루에 넣어놔서 끝없이 반복되는 오늘만 살다가 미쳐버린 남자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소원 이루어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