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라 좀 속이 쓰리긴 했는데 그냥 조금 기다렸다가 타 플랫폼에서 다시 모으지 싶더라
그런데 이번 일에서 진짜 이해 안가는 건 사람의 시간도 주의력도 한정된 자원이라 시간 들여 감상하는 건 사실상 다 경쟁관계란 말이지
내 경우엔 영화 드라마 순문학 장르소설 로판 교양서 게임까지 진짜 현생 살면서 하나를 택하면 다른 것들은 조금씩 밀려나게 됨
같은 장르 소설조차도 플랫폼마다 유명작은 다 있기 마련이고 플랫폼 둘 정도만 번갈아 이용해도 별로 아쉬울 게 없는데 어째서 소비자가 척을 지게 만드는 건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