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프라 안x영이 아이돌한다는 웹소가 있다길래 궁금했던차에 서호윤 삽화보고 홀려서 읽기 시작했어

근데 한 20화정도 읽었는데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개연성이 없는 것같아서 결국 삽화있는데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하차한다 ㅠㅠㅠ

서호윤이 책임감 있는 캐릭터인건 알겠어 동생 밥 굶기지 않으려고 독하게 피디생활했다는거잖아 

근데 저 장면에서 그룹멤버 밥그릇까지 챙기겠다는건 이해 안가더라

니네 오늘 처음봤는데?그룹멤버로서 라포쌓을 시간이나 사건이 있던것도 아닌데?

걍 그만큼 빵뜨겠단 포부일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돈많이벌어서 동생이랑 살 아파트 장만하겠다거나 노후자금벌어놓겠다 그랬으면 이해갔을듯

아이돌팬들이 언제부터 그뭔씹 세계관을 좋아했지

대형기획사에서 새로 데뷔하는 아이돌이라 주목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배우위주 중소기획사+듣보+이미 1년 활동했음 3콤보인 아이돌이 코어잡겠다고 오타쿠노리는 곡내면 수요없는 공급되기 딱 좋을거같은데

반일반인 반듣보아이돌(아직 데뷔는 안했으니)인 주인공이 이미 자리잡은 탑작곡가랑 탑남돌을 협박을하고... 그게 먹히고...

아무리 약점을 잡고 있다고는 하지만 되려 녹음당한다든가 인맥으로 역풍 맞을수도있을거란 생각은 딱히 안하는것같고...

협박당한놈들은 또 뭐가 좋다고 협박범한테 감기고있고...(이마짚)

편의점에 갔더니 우연히 내 친구가 덕질하는 초동100장 아이돌그룹을 마주쳐서 인사도 하고 얘기나누려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나타난 할머니 가방훔치는 칼든 강도를 딱히 훈련받지도 않았을것같은 아이돌 오빠 두명이 착착 맨손으로 제압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을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이기회에 입덕했다니 로또 맞는것보다 더 운이 좋은 덕후네,,,

이런것처럼 작위적임+ 작가분이 딱히 아이돌덕질을 해본것같지 않은듯함이 나한텐 너무 크게 느껴져서 불호였어 

나중가면 혹시 이런점 해소되는건지 궁금하긴한데 혹시 읽어본 덬들은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