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홍빈 나오는 거랑
필드의 고인물
이건 완독
유리누나는 읽다 하차
세개 다 워낙 추천 많으니까 읽긴 했는데
난 실제로 야구 봐서 그런가
읽으면서 제일 강하게 느낀게
이 작가 무조건 갤한다
이거임
근데 스포츠물에서 이런 느낌 다 거르면 읽을게없어서
평소엔 억지로 참고 읽긴 하는디
꼭 이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난 항상 의문인게...
왜 스포츠선수 주인공들은 90%는 싸가지가 없는거임..?
팬들한테 잘하라 그런 걸 넘어서
말 잘 걸러서 하면 피차 좋은데
그지같이 인터뷰하고 그지같으니까 논란되고
먼저 긁어놓고 벤클터지면 화려한 복싱선수급 주먹질로 이겼으니까 끝
소설이니까 더 세게 말해야 에피소드 생기는 거 아는데
사회생활 할 줄 모르는 갤 하는 하남자가 개같이 굴어놓고 정신승리하는거같음...
근데 갤 하는게 딱 보이다 못해
용어 감성 하다못해 멸칭 싹 다 갤발이고
습관적으로 멸칭 써서 못하는 팀 팬 조롱하고
그게 주요 유머 소재
->이게 진짜 극불호 극극극극극불호
못하는 팀 팬 놀리고 놀리고 놀리고 놀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하는 팀 팬이라 존나 긁힘
진짜 안웃김.....
야구 관련은 작가도 반쯤 자학으로 쓰고있는 거 아는데
필고 봤을 때는 형 긁는 거 진짜 형이 착해서 참았지
내동생이었으면 난 아무리 미친 선수여도 진짜 뺨 한번 갈겼을지도 모름
(실제로 사람 때리고 다니지 않음
그냥 마음이 그랬다는 뜻)
유리누나는....
그나마 다른 둘은 완독까진 했는데
이건 기어이 읽다 하차했으니까 생략
아무튼 근데 이번 작은
주인공이 자존감 낮아서 상대팀 일부러 도발하지도 않고
실제 팀도 아니고
못하는 팀 긁는 거... 어케든 참고는 보고있는데 그나마 전작들보단 낫고
난 여러모로 전작들에서 느낀 극불호 포인트 사라졌거나 완화돼서 괜찮은듯
주인공이 한번 실패하고 다듬어진 느낌이라
짠해서 마음 쏠리기도 하고....
내용도 주인공 국대 선발되면 진짜 국뽕 오르고 재밌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