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세예크 세같살에 제일 진심이시다....
그럼 말로만 세같살이지 예서 기준점으로 너무 세드리크에게 무게가 실리는 관계가 되어버려서 저렇게 가지 않기를 바랐음.
세드리크가 날치기 성약 청혼ㅋㅋㅋㅋㅋㅋ 할 때 결국 저렇게 되는 건가 했는데??????
설마하니 세드리크의 금 간 에테르 그릇을 크리스텔 에테르로 메울 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서로 감정이나 생각 공유도 되는 게 유사 성약ㅋㅋㅋㅋㅋㅋ 당사자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거세요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세크는 종교적 반려가 되고 세예는 정치적 반려 이렇게 될 개연성이 차고 넘치게 되었는데 이게 무척이나 이상적이야ㅋㅋㅋㅋㅋ
귀족들 반발이야 성기사 그동안 제국에 있었음? 심지어 추기경급 성기사인데 얘랑 성약 맺는 건데? 하며 넘기기 가능
정치적 반려 쪽으로 반발이요? 주신의 천사이시자 교황이신데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사실상 후계자 될 아이(페네티안 왕세녀 환생이기까지 함+신물의 열매->존나 개큰 상징성)도 있음
뭐 성약이든 혼약이든 안 하더라도 세드리크의 에테르 문제를 돌고 돌아 퇴계공처럼 크리스텔과 창해의 축복으로 해결했다는 게 좋음ㅋㅋㅋㅋㅋㅋ
원작에서의 연인관계는 깨졌어도 둘만의 유대관계가 있다는 게 마음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