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성장 소설이 맞고 사랑이 근간이고 인간찬가인 거 같음.... 맞아 나 지금 쫌 과몰입햇어ㅋㅋㅋㅋ
김이월이라는 캐릭터의 빌딩 자체가 참교육 사이다 증오 복수 이런 것보다
어른스럽고 다정하고 변하려는 사람을 기다려주고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해서
결국 매번 참교육 사이다 다 조져 외치던 사람들도 그 온건한 다정함에 뭔가를 깨닫고 앗 하는 순간이 오는데 (당장 나부터...)
하아..... 왜케 좋냐 퇴선생의 이 대화법 전개방식이 너무너무너무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