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그렇지만 이게 역사적으로 표준형(?)이었는데 사람들은 기출변형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파가 위선 떨면서 악행을 저지르는 걸 꼬집는 작품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른 세력의 포지션도 좀 바뀌게 됨
요즘은 오히려 정파가 나쁜놈인게 메이저일 정도 (정파인이 주인공이어도 정파 내부의 비리 척결이 주 스토리가 된다거나)
사파는 그냥 그럭저럭 나쁜놈인데 마교가 의외로 괜찮은 집단으로 나오거나? (밑에 절대회귀가 좋은 예)
이건 구조적 특성이기도 한데 사파는 요즘 말로 깡패 연합이라 통제가 안 되는 반면 마교는 단일세력이라서 위에서 어떻게 통제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ㅇㅇ 그래서 마교 내의 권력투쟁 얘기도 자주 나옴 ㅇㅇ
근데 이렇게 별의별 변형이 다 나오는데도 아직 혈교가 착한놈인 작품은 못 봄.... 이름부터 '혈'이라 보통 인신공양 하는 새끼들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