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페에 있고 잔잔한 편인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결제하다가 결국 다 달림...
아직 연재중인데 1부 약 300편, 2부 약 100편 째 연재중ㅇㅇ
한의사 주인공이 병원에서 일하는 스토리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인 안경을 매개로 환자의 미래차트를 본다던가 다른 사람의 경험을 빙의하듯 흡수할 수 있는 이능을 얻게 되어서 그걸 이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실 보면 볼수록 주인공이 열심히 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서 그 이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거라는 생각이 듦ㅇㅇ
마냥 이능에 의지해서 치료하는 게 아니고 본인 능력으로 이능을 잘 활용해서 치료해나감
주변 인물들도 각자 매력있고, 얄밉고 고집 센 캐릭터들이 주인공이랑 부대끼다가 마음 고쳐먹고 친구가 되는 모습도 보기 좋음
주인공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주인공은 능력도 좋고 완벽한 느낌인데 인간관계에서만큼은 서툴러서 천천히 주변사람들한테 인간관계를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느낌도 있엉
난 원래 노맨스 지향인데 1부까진 노맨스야(주인공을 좋아하는 캐릭터는 1명 나옴)
2부에선 로맨스각이 잡혔는데 막 하렘류의 로맨스는 아니고 감정선이 이상하다던가 하진 않아서 아직까진 괜찮음
여캐 그리는 것도 불쾌한 느낌은 전혀 없어ㅇㅇ
재밌고 좀 따뜻한 에피소드들도 있고 그래서 편안하게 읽기 좋아서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