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추천하는거 본 적 잇어서 봣거든?
나한텐 스포츠물 볼때 보통 국뽕 요소도
빠질 수 없는 재미인데 이건 괜찮더라
8살때 한국엄마+네덜란드아빠한테 입양된 한국인이고
본인 정체성/국적은 네덜란드인이라
동양인 정체성이 크지는 않지만
알게모르게 겪은 차별로 형성된 서사나 성격이
엄청 신경쓰이는 재질이엇어ㅋㅋㅋ
원래 스케이트하던 앤데 정말 컨디션 최고고
할 수 있는 거 다 쏟아내서 탄 대회 날 6위함..
슬프지만 미련없이 그날로 그만두고 아마추어축구 하던
친구 따라 가서 대타 선수로 뛰는데 스카우터 등장ㅇㅇ
쌩초보에 공 차고 골 넣는 거만 하는데 애가 장난 아냐
여기서 신경쓰이는 재질은 어릴때 축구 맛은 봤다는거
근데 왜 안햇냐? 인종차별로 그만둠ㅠ
그래도 운동이 좋아서 18?살까지 스케이트 한건데
재능은 축구엿던거임..ㅠㅠㅠ
후반에 다큐 찍으면서
축구선수로서의 성장 과정에 엮어서
본인 인생도 돌아보는데 내가 다 찡햇음ㅠㅠ
로맨스도 내기준+스포츠물 기준 나쁘지 않았어 무난~
스포츠물 보통 그렇듯이 한사람이랑 원앤온리고
내 생각보다 후반에 로맨스가 등장함
그전까진 진짜 축구만 해ㅋㅋㅋㅋ
사실 첨에 어 이사람이랑 이어지나? 햇는데 아니고
어 얜 또 누구지 얜가 햇는데 아니고
그냥 저스트 조력자, 친구더라ㅎㅋㅋㅋ
내가 장소 많이 보다보니 한 섣부른 판단이엇어ㅠㅠ
어지간한 작품 댓보면 여캐 등장만 해도 난리나잖아?ㅎ
나도모르게 이런게 입력되서 그랫나봄ㅠㅠㅠㅠ
스포츠는 걍 볼 줄만 알아서 고증은 잘 모르겟어
실존 인물들 많이 나와서 이거 불호일 수 있고
성장 속도가 진짜 빨라서 너무 판타지적인 설정이
싫은 사람 있을 수 있는데 그만큼 노력을 엄청해서
난 괜찮앗어 전체 370화정도라 적절한 속도엿기도 하고..?
이거 재밌게 봐서 다음거 뭐볼지 고민중임ㅜㅜ
+필드의 어린왕자? 이거듀 재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