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열
물론 리플레이 했던 친구들 모두 끔찍한 기억이었고 악몽이었지만
유상훈,장남욱 (리플레이 당시 나이 17세): 고등학교 입학 실기시험에서 사망
김신록 (약 4900세): 선생님으로서 시험치는 예비 신입생들 지키려다 사망
적호 (약 5000세): 아들 사망 후 떠돌아다니며 조사하던 중 신역의 학교에서 이상현상 발생해서 학교 가서 학생들 지키려 전투하다가 사망
용제건 (약 5000세): 친구 사망하고 폐인처럼 살다가 학교가 공격 당했는데 학교에 학생들 남겨두고 나갈 수 없어서 전투하다가 사망
성국언,전무영 (약 30대 중반): 크리스마스에 사촌동생, 친한 동생과 후배들 잃고 그지같은 반-플레이어 분위기의 국회에서 투쟁하다가 노려지던 와중 정체모를 진족한테 노려져서 이계에서 헤매다가 사망
준열이가 리플레이를 하게된다면
염준열 (19세): 2학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3학년 선배들 전멸, 친구들도 상당수 사망, 사촌 형 같던 존재(용제건)의 사망을 겪음. 이듬해, 용궁 무녀 선발식 때 무녀 후보로 나왔던 모르는 사람 한 명 사망하는 사건 발생한 후 학교 다시 다니다가 자신을 노리는 적들한테 도망치던 중에 동급생 친구 한 명과 데면데면한 동급생 한 명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희생하고 사망함. 그 후 폭주하는 와중에 국가차원에서 사살 당함
솔직히 나는 준열이 리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ㅠ 19세 멘탈에 저거 받아들일 수 있을지 조금 걱정돼
다른 사람들은 최소 성인이기라도 했고 상훈이랑 남욱이는 어렸어도 친구가 자신을 대신해 희생하는 일 같은 건 없었고, 리플레이의 첫 사건만 리플레이되니까 좀 다르게 여겨지는데
뭐라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