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가 하루아침에 아이돌 됐다고 막 팬사랑 갑자기 엄청나거나 마음가짐이 천재아이돌이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결코 포기 못하는 최종 목표(호진이의 안위)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듯 훌륭한 아이돌이 되는것도 기꺼이 해냈다는거
근데 그 와중에 자길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받은 사랑이 좋아서 얘를 차츰 변화시켰는데
그럼에도 마지막을 해결할땐 PD 서호윤의 방법으로 해결했다는게 좋음 서호윤이 PD라는 직업에 진심이었어서 더더욱 좋았어 얜 그 직업도 진심으로 좋아했구나 라는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돌아올 수 있던 모든 계기가 호윤이를 사랑해준 사람의 힘이었던것도 좋고 그렇기 때문에 호윤이가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이 세계에 아이돌로써 살아가도 좋다고 생각하게 된것까지
빌드업이나 서사 이런게 ㄹㅇ 완벽했음 아이돌물로도 좋은데 기승전결적으로 판소로써 되게 좋은 소설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