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외전1을 못봐서 청명의 기억 속이 아니라 그 시절 시점의 내용이란게 진짜 신선했는데 본편에서는 청명의 입장만 보여주잖아? 그래서 청명이 청문에게 가르침받는것만 보였는데 한편으로는 청문도 굉장히 청명에게 영향을 받았구나..청명을 위해서 청문이 스스로를 갈고 닦고자하는게 눈물겨움
청명이 청문을 칭찬하고 그리워하며 본인을 청문보다 못하다고 낮추지만 청문이 그러한 도인이 될 수 있었던 것에는 청명의 존재도 필수였고..............그리고 그 두사람의 작별이 100년전의 십만대산에서 그렇게 끝났다는게 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귀본편내내 청명이 화산을 이끌어가지만 청명 본인도 현재의 화산멤버들에게도 많이 위안과 깨달음을 얻고 있잖아?? 그게 청문과 청명과의 관계에서도 보여서 진짜 좋았어... 작가님 진짜 관계성잘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