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 이학현은 알지 못했다.」 반응할 틈도 없이 떠오르는 문장.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문장이었다. 「그가, 이제 다시는 예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되리라는 사실을.」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황급히 스킬을 취소하려는 순간. [전용 스킬, ‘선동 Lv.9’을 발동합니다!] 내 안에서 뭔가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107화 | 싱숑
나는 김독자다라고 선동하면 원래 49김독자이니 그저 자기 정체 자각하는 거 말고 뭐가돼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ㅠㅠ 지금 100화넘게 읽으면서 전독시의 김독자가 너무너무 그립기도 한데 이학현한테도 어느새 정들어서 저 마지막 문장 보자마자 으악 소리침 학현이가 행복해질 이야기를 만들라며 김독자 안말리고ㅠ뭐해 ㅠㅠ
으아 진짜 재밌는데 매 화 매 화 가슴 찢기는중 독자 없는 세계로 넘어온 김컴애들이나 별들에게 비춰지지 않고 잊혀진 엑스트라들의 이야기나 진짜 이 싱숑의 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현이에게도 학현의 삶을 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