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작품 내에서 자하 때문에 바뀐 등장인물들이 차성태, 소군평 같은 흑도의 인물부터 천악, 백의, 교주 같은 강호의 고수들도 많지만 장산이 자하의 뜻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거 같음
부끄러움도 모르고 산적질이나 해댔지만 자하가 준 기회 덕에 수련해서 무력도 얻고 그에 걸맞는 책임감을 가지게 됐고 무림맹원이 되어서 약자를 보호하게 됐잖아
이게 자하가 내내 품고 살았고 자하를 미치게 했던 협이 이어진 이야기 같아서 다시 읽을 때마다 장산 나오는 부분 좋아했음
대장부로 태어났는데 산적이 웬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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