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붕이든 수련회든 다 대단하지만 사실 이름없는 조연의 튜토리얼이 최고라고 생각함
콘붕이나 수련회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최악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또 생각해서 수를 두는 건데 이건 ㄹㅇ 갑자기 정신차리고 보니 실기시험, 도구라곤 수험생 랜덤박스에 광림도 못쓰는 상황에서 에너미한테서 벗어나든 이겨야 한다는 것... 이걸 그 자리에서 무기가 랜덤으로 나오자마자 숙련도를 높여서 즉사를 시켜보겠다(낮은 확률이라 ㄹㅇ 운에 맡기는 거) 개 똑똑하고 임기응변 최고에 진짜 용감하다고 생각함. 상훈이랑 남욱이가 의신이 백퍼 믿고 의신이 하는 일에 아예 의문도 안 가지는 이유가 있음.. 저 상황에서 저렇게 살아남은 친구를 안 믿을 수가 없을 것..
그 와중에 김신록이 죽었더라도 시체라도 남게해주고 손민기 튼튼하니까 미끼로 써도 안 죽겠지 하지만 혹시 모르니 허수아비라도 던져주겠다<- ㅈㄴ 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