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있지만 판타지가 더 크고 뒤로갈수록 점점 탄탄하짐

솔직히 초반에는 제목답게 대리만족식으로 뽀짝이한테 퍼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이때까진 그냥 허허 대리만족 사이다연속 개꿀이구나 적당히 가벼운 문체 쏘 타이얼드한 나에게 딱이야 껄껄 하고 봤거든?

근데 튜토 끝나고부터는 진짜...
와... 짠한 운명의 남주를 여주가 구하는 내용임

내가 보기에 작가님이 판타지 무협 골고루 보신거 같아
뒤로 가면갈수록 초반의 날먹성이 적당히 빠지면서 적절히 배합되는데 아주 와우 진짜 잘싸움
작가님 글쓰는 실력도 뒤로갈수록 성장하는 느낌?

오랜만에 판타지 여주ver. 톡톡히 보는 느낌이라 개좋음
거기에 로맨스 공청석유 한방울이 아주 찐득하니 개꿀맛임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