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목보고 양산형인줄 알았고
초반부에 자꾸 여캐들이랑만 엮이길래 흔한 하렘물일줄 알았는데 전혀아니라
전통 1세대 전쟁판타지와 현대의 감성을 잘 녹아낸 작품임
작가가 떡밥회수도 좋고 글 흐름의 강약 조절 및 시간 전개도 루즈하지 않아 휙휙 읽을 수 있었음
줄거리는 검이었던 주인공이 망나니 황자의 몸에 들어가면서 성장해나가아는 이야기인데
작가가 진짜 캐릭터들을 매력있게 표현하고
먼치킨인듯 먼치킨 아닌게 포인트
주인공이 날아와 다 뿌시고 다 구하고 그런게 아니라
주인공이 쎈건 맞는데 성장해나아가는 맛이 있고 시련도 꽤 매운맛이라
많이 울었음 (나는 참고로 엄청 잘 우는 스타일임 1영화 1눈물)
정말 오랜만에 완결까지 달려서 쿠키 구운듯
리디에서 50편까지 공짜고
그뒤에 카카페에서 10편 무료 읽고
시리즈에서 쿠키구워서 끝까지 달림 ㅋㅋㅋㅋ
여운이 넘치고 작가님이 외전도 많이 썼는데 5편은 작가님 혼자만 보고 공개안함..외죠?!
내가 전쟁물은 즐기지 않는데 이건 흡입력이 너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