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딱 내가 안 읽는 류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총선글 다시 훑어보고 얼마 안 지났을때 램프 앱푸시로 세트대여할인 한다는거야
근데 제목을 얼핏 총선글에서 본 것 같아서 다시 확인해봤는데 누가 1표 던졌더라고? 그래서 그 덬 믿고 읽었는데 고맙다 1표 던진 덬아 덕분에 재밌게 읽었다ㅋㅋㅋㅋ


암튼 대략 줄거리 설명해보자면,
주인공은 아버지랑 둘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죽고나니 주변 어른들이 얘를 용병단에 팔았음. 거기서 어찌저찌 살다가 전쟁의 여신을 모시는 제단에 기도를 올렸음. 그러자 의식이 끊겼다가 알 수 없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거기서 전쟁의 대천사를 만나고 자신이 전쟁의 사도란걸 알게됨. 그리고 일곱신의 신기를 모아서 지옥굴의 문을 막아 세상을 구해야만 한다는 얘기도 듣게됨. 그리고 대천사를 따라간 곳에서 사후 전쟁의 옆에 오게된 소드마스터들을 만나게되고 훈련받게됨. 이렇게 소드마스터들에게 훈련받으면서 현실에서는 일곱신기를 모으러 다니는 이야기이다~


나는 44화까진 무료찍먹해봤는데 그때까진 평잼이었음. 근데 뭐... 그 뒤로 재미없어봤자 대여값이면 싸게본거지싶어서 걍 대여했음. 총선 1표 있던것도 한몫했음. (왜냐면 나도 가끔 나만 아는 재밌는거 있으면 1표라도 던지는 사람이라서...) 결론은 재밌게 봤다~!! 신기 하나씩 하나씩 모아가는데 재밌었음. 오랜만에 회빙환 없는 모험성장물 봐서 더 그런걸수도? 그리고 처음엔 주인공이 힘이 없어서 사도인걸 숨겨야하거든? 그래서 나중에 세졌을땐 자기가 사도인걸 밝히는 장면도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묘한 카타르시스... 아 그리고 결말도 맘에 들었고 외전이랑 에필로그도 좋았다!!

로맨스 궁금한 덬 있을까봐 쓰는데 로맨스 있긴 있음. 근데 뜬금없이 로맨스를 위한 에피소드를 집어넣거나 그렇진 않고 여행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이 싹틈. 그래서 난 좋았음.

그리고 능력있는 여캐들도 나오는데 능력있는 여자!!!!!!!!!!!<이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음. 능력있는 캐릭터인데 성별이 여자였다<이런 느낌? 어떤 캐릭터는 읽다가 여캐인거 까먹기도 했음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재밌게 읽었고 마음에 들었던 회차부터 쿠키로 모아서 소장할 생각이야! 궁금한 덬 있으면 램프로 ㄱㄱ 2/7까지 세트대여쿠폰 주고  2월 적립금 2000원에 설연휴엔 룰렛도 주니까 5000원 이하로 전권대여가능함. 난 이만 작가님 전작 읽으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