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서가 이쪽 세계로 돌아왔을때 신국에서 말이 통하지 않다가 음식 받아먹고 입이 트인걸
페르세포네 석류먹고 명계에 묶인거랑 비슷한 비유라고 그랬던게 기억나는데
그걸 이번화에 예서 말로 다시 정확하게 짚어줬음
그러면 반대로 대륙 사람이 예서가 있던 세계 음식을 먹으면 언어가 통할수도 있냐는 궁금증이 생기는데
예서가 막 귀환했을때 가가방에 싸가져온 한국 과자를 호닝마을 어린이들한테 나눠줬던 일이 있음
지금 나오는 얘기가 성궤에 있던 글자를 누구는 못 읽고 예서는 읽고 이런건데
그때 예서가 애들한테 먹인 음식 종류가 하필이면 딱 집어서 ABC 초콜렛인 것도 뭔가 복선 같아
작중에서 음식 먹는 행위를 은유로 표현하는게 종종 나오던데 아직 떡밥이 다 안 풀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호닝마을은 예서도 애착가지고 있던 곳이니까 왠지 높은 확률로 다시 등장할거같음 아닐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