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정은 무림맹 소속 정보원이 마교한테 목 잘리고 회귀해서 마교를 막는다는 일반적인 회귀물, 아카데미(학관)물ㅇㅇ
그 와중에 설정이 좀 특이한게 종종 보여
무림 배경인데 스마트워치라던지 통신기라던지 양복입고 영어쓰는 마교라던지;
보통의 무림 배경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설정이 등장해서 약간 흥미진진하게 스타트했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작품 중반을 넘어서 마교랑 본격적으로 전쟁에 돌입하면서부터는 진짜 극극극피폐물이 됨;
주인공이 학관생활할땐 비교적 유쾌한 분위기였는데
전쟁파트 시작하면서부터 미친놈이 신념을 가지면 어디까지 미친짓을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줘
그리고 그 미친짓의 결정타를 찍는게 마교가 아니라 중원인;;;네;;미친 중원새끼들;;;
거기다 마지막화는 진짜........
아니 일단 굳이 따지면 해피는 맞음 맞긴 한데 이걸 그냥 해피엔딩으로 퉁치기엔 진짜 정말 많이 찝찝해...............
이걸 추천하는 작품이다 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똥쓰레기다 하기도 뭐한데
일단 나는 피폐물을 정말 안좋아하는데 글빨이 괜찮아서 억지로 끝까지 읽었고 그대로 막화까지 내상입음ㅠ
일단 피폐물 좋아한다? 추천
주인공 머리쓰는거 좋아한다? 추천
악역도 똑똑해야된다? 추천
정치물 좋다? 추천
그 외 다 비추천이요..............
한줄요약 - 제목의 가벼움과 초반 유쾌한 학원물 전개에 속을 수 있는 피폐무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