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피자방인 거 쭉 지켜봤을 때 ㅋㅋㅋㅋ 데못죽은 지금까지와는 좀 결이 다르게 서로 의견존중을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사실 장르소설에서 캐릭터들의 대립이나 어떤 캐릭터의 가치관이나 성격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건 흔한 거지
근데 데못죽은 의견 나누는 거 보면.. 백덕수가 캐를 현실적으로 조형한 것도 있겠지만 이게 이유의 다는 아니라고 느낌
현실에서 최애가지고 기싸움하는 거 같은 그 느낌이 너무 난다고 해야 하나 ㅠ 인기작이고 그게 아이돌물이고 따라서 이런 팬덤 기조가 생길 수밖에 없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장소방에서 캐릭터 가지고 의견 나누는 모습이랑은 너무 달라서 솔직히 피곤함...사실 ptsd 와......

또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팬덤에 돌판 묻었니뭐니 하면서 싫어하는 거 아니야 제발 ㅠ 내가 돌덕질도 하는데 무슨 ㅠ 근데 돌덕질은 돌덕질이고 장소는 장소였는데 이게 좀 융합되어 보이니까 난 피곤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