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는 지금까지 크리스텔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조연에 빙의했다고 여기면서 지냈고
반대로 함가인은 자신이 예서가 주인공인 이야기의 조연으로 빙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건가
이 이야기는 퇴계공이 아닌 섭남파업이니까 예서가 주인공인 쪽이 맞겠지
확실히 아직 현실인물로서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은 예서가 들었을땐 소름끼칠 얘기일듯
그나저나 이렇게 예서가 소설 속 인물인지 소설 밖 현실에 뿌리가 있는지 혼란스러워할때마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세드리크가 커트하네
예서가 주신 의지를 반영하는 거나 크리스텔이 이번화에 말한 보는 능력처럼 세드리크한테 예서를 세계에 묶어두는 무의식이 있는듯
크리스텔의 선예도 이야기가 그전까진 작가의 시선이고 주신이 곧 작가라고 추측했는데 예서와의 연관성이라고 보면 결국 예서가 결국 주신이거나 주신의 대리인이라는 흐름으로 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