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했을 때 보고 있거든 지금 177-179
그때 문대가 나 죽이면 경찰도 찾을 거고 어쩌고 하는데 청려가 비웃잖아
소속사에선 그냥 없었던 것처럼 묻고 나머지 멤버로 활동 잘 시킬 거라고
그 얘기가 단순 예상이 아니라 좀 디테일해서 생각해 보니까
과거에 청려도 도망간 적이 있었을 것 같아
근데 회사랑 멤버 모든 것에서 버림받고 잊혀져서 결국 다시 죽어서 회귀하고 그렇게 자기 자신 말고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고
나중에 문대한테 반격당해서 묶여 있을 때
지금 삶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문대가 그러잖아
그게 청려는 너무 충격이었을 것 같아
자기 현재를 포기하는 걸로 문제를 해결해왔는데 이제 더 이상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거
이제는 미션이고 뭐고 그냥 내려놓고 하고 싶은 대로 살면 된다는 걸
이미 망가져버린 청려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던 거지
오늘 회차에서 문대도 비슷한 행동을 했었던 게
미션 수행과 현재를 이겨내는 거에 급급해서 맘 편하게 즐기고 미래를 제대로 그리질 못했다는 걸
멤버들이 생파해주고 함께 얘기하고 그러면서 깨달았잖아
아마 청려한텐 과거에도, 현재까지도 그런 존재가 하나도 없었던 거 같음
문대는 납치됐을 때 그 짧은 메시지로도 자기에게 문제가 생긴 걸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청려는 몇달 몇년을 사라져 있어도 그냥 잊혀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문대는 이제 전보다 많이 내려놓고 좀 더 맘 편해질 것 같아서 내 마음도 편함...
그때 문대가 나 죽이면 경찰도 찾을 거고 어쩌고 하는데 청려가 비웃잖아
소속사에선 그냥 없었던 것처럼 묻고 나머지 멤버로 활동 잘 시킬 거라고
그 얘기가 단순 예상이 아니라 좀 디테일해서 생각해 보니까
과거에 청려도 도망간 적이 있었을 것 같아
근데 회사랑 멤버 모든 것에서 버림받고 잊혀져서 결국 다시 죽어서 회귀하고 그렇게 자기 자신 말고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고
나중에 문대한테 반격당해서 묶여 있을 때
지금 삶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문대가 그러잖아
그게 청려는 너무 충격이었을 것 같아
자기 현재를 포기하는 걸로 문제를 해결해왔는데 이제 더 이상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거
이제는 미션이고 뭐고 그냥 내려놓고 하고 싶은 대로 살면 된다는 걸
이미 망가져버린 청려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던 거지
오늘 회차에서 문대도 비슷한 행동을 했었던 게
미션 수행과 현재를 이겨내는 거에 급급해서 맘 편하게 즐기고 미래를 제대로 그리질 못했다는 걸
멤버들이 생파해주고 함께 얘기하고 그러면서 깨달았잖아
아마 청려한텐 과거에도, 현재까지도 그런 존재가 하나도 없었던 거 같음
문대는 납치됐을 때 그 짧은 메시지로도 자기에게 문제가 생긴 걸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청려는 몇달 몇년을 사라져 있어도 그냥 잊혀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문대는 이제 전보다 많이 내려놓고 좀 더 맘 편해질 것 같아서 내 마음도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