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ㄹ 노르드 월드에서 힐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설정은 소아온 비슷한 듯
주인공이 이벤트 참여하려다가 갑자기 겜속으로 이동 당했는데
차원이동인지 겜속에 갇힌지는 모르겠지만
겜 시스템은 그대로 남아있고 로그아웃도 안됨
즉 겜 유저 몇천명이 겜속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거 ㅇㅇ

주인공은 힐러 직업인데
겜에서 뉴비들을 지원해주고 구해해주는 그런 착한 사람으로 유명했음
근데 주인공 커마 취향이 삼각 수영팬티 입은 수염 덥수룩한 근육질 중년 남캐인데다가
그런 캐릭답지 않게 말수는 적고 정중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한테 게이라고 소문남
나중에 여자인거 알고 주변사람들이 놀라는게 웃음포인트임

요 소설의 장점은 길드랑 레이드
길드끼리의 정치싸움이 있어서 흥미진진함
적대길드가 트롤이고 이기적인 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 편이 마냥 착한건 아녀서 재밌어
예를 들면 랭킹1위는 뭔가 선한 리더상이고 혼란 속 남들을 주도하는 느낌인데 알고보면 겜 오픈 초반시기 깽판친 전적이 여럿 있어서 적대하는 길드나 유저도 있어ㅋㅋㅋㅋㅋ

레이드도 재밌는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판도나
보스의 여러 패턴, 함정 등이 잘 나와 있고 딜러 탱커 힐러가 서로 잘 보조하는게 좋음
또 트롤 유저 하나가 얼마나 레이드를 개판으로 만드는지도 알 수 있어..ㅎ

또 지금 메인 이벤트는 겨울 침공에 대비하는 건데
이전과 달리 쎄한 스토리 설정 변경이 있어서 주인공이 그걸 추리하는 재미가 있음

근데 확실히 로판이라 로맨스가 있긴한데
소설의 전체적인 느낌이 예전 판소 같아
정령왕의 딸이나 아린이야기 요런 ㅇㅇ...그래서 난 되게 재밌게 봄
하튼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데 더더 유명해지라고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