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걸어둔 키워드 -> 메카닉, 기사, 경영, 정치, 일상
내가 메카닉 물을 좋아해서 가볍게 손대봤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들어서 추천글 쓰러옴
작가님 많이 벌어서 많이 연재해주세요...!
세계관을 가볍게 설명하자면 주거지 밖에 바글거리는 괴수를 퇴치해서 개척지를 조금씩 늘려가는게 큰 배경임
주인공은 이름 있는 귀족가 자재이자 유명한 기사 아카데미 졸업생인데
아버지가 사업사기로 보증 잘못서서 한순간에 개털되고 멕나이트 기사가 돼서 괴물잡이를 하러 감
여기서 나오는 멕나이트라는게 변경의 기사들이 탑승하는 메카닉인데
대충 마법의 정수가 모여 만들어진 괴물 퇴치용 기갑이라고 생각하면 됨!
손바닥에 성인 남성이 앉을 수 있을 만큼 커다래ㅋㅋㅋ
보통 이런 기사물은 무력 짱 쎈 주인공과 거기 감화되는 조연+승승장구가 대부분인데 그러지 않아서 좋았어
명예는 버렸지만 귀족의 자존심은 버리지 않아서 체면차리기도 하고
아직 어리숙한 면이 남아있어서 탄탄한 조연들이 주인공 끌어주기도 함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땅이 하나 생겨서 상속 도와준 변호사랑 사업을 시작하는데
여기도 은근 킬포임ㅋㅋㅋㅋ 돈에 발발떠는 (구)귀족가 자재ㅋㅋㅋ 경영 파트 존잼이야
경영이랑 변경 기사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서 하나에 치우치지 않음
세계관이 방대하면 설명충 되기 십상인데 되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서술되니까 어색하지 않았어
오히려 후기글 적는 내가 설명충이 되어버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액션 서술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
근데 나머지 장점들이 다 상쇄하고도 남아서 난 재밌게 보고 있어!
문피아가 연재처고 시리즈에서도 서비스함!
지금 매열무 며칠 안남았으니까 시리즈에서 기미해보는거 추천해!!!!!!!!!
후기글 첨 써보는거라 떨린다
그럼 나는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