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패스트볼!
패스트볼밖에 모르는 트리플A 선수, 유범.
-야구의 신님! 최고의 패스트볼 선수가 되게 해주세요!
훈련 전 습관처럼 하는 말에 어느 날부터 이상한 문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원하는 패스트볼의 종류를 선택하세요. 선택하신 구종에 따라 퀘스트가 달라집니다.]
피곤해서 헛것이라도 보이는 건가?
하지만, 경기를 하면 할수록 공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이제 능력으로 승리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을 때.
"유범, 미안하지만 자네 트레이드됐네. 로키스로."
투수들의 무덤, 콜로라도 로키스.
무덤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마운드를 찢기 위해 패스트볼 성애자 유범이 출전한다!
필드의 고인물과 홈플레이트의 빌런으로 유명한 이블라인의 처녀작!
얼마나 재밌었으면 """그""" 장우사아아안༼;´༎ຶ ༎ຶ`༽의 다른 필명이라고 오해도 받았던 그 작품!!!
<마운드의 짐승> 되시겠습니다!
사실 나는 야구물을 추천할때 마운드의 짐승과 홈빌런을 같이 추천하면서 꼭 짐승->홈빌런 순으로 읽으라고 하곤 했어....
솔직히 홈빌런이 더 나중에 나온 작품이라 짐승에서 늘어졌던 부분이라던가 부족한 점을 잘 채워서 더 재미있거든...
하지만 마운드의 짐승도 이블라인 특유의 드립과 재미가 있으니까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아 그리고 미래배경이기때문에 실존인물들은 코치나 인스트럭터(?)로 등장해! 실존인물이 나오는 걸 싫어하는 덬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다구-
돌아가신 아버지의 남자는 직구아이가!라는 말에 꽂혀 패스트볼만 던지는 패스트볼 성애자가 되어버린 유범...
그의 눈에 갑자기 시스템창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 있던 유범은 다저스와 애슬래틱스 그리고 로키스의 삼각트레이드에서 쩌리...로 다저스에서 애슬래틱스, 그리고 애슬래틱스에서 로키스로 트레이드 되어버리고, 마침 선발투수가 부상을 입어 바로 메이저에 데뷔하게 되는데...!
갓태창의 퀘스트덕분에 원하는 특성을 하나 선택할 수 있던 유범이 선택한 것은 마이웨이,
외부 환경의 영향(기온, 습도, 기압, 소음 등)을 줄여주는 특성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로키스에서는 그 어떤 특성보다 효과적인 특성.
덕분에 유범은 그 로키스에서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을 해도 문제가 없는 사기캐가 되고....!
코치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더 많은 패스트볼 구종을 수집한 유범은 더욱더 사기캐가 되는데...!
과연 그는 어디까지 사기캐가 될 것인가, 사기캐에게도 한계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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